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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청소기 폐배터리 수거로 모은 기금, 취약계층에 무선청소기로 기증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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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청소기 폐배터리 수거로 모은 기금, 취약계층에 무선청소기로 기증되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08.30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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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 약 16톤(약 3만5천 개)
3회차 캠페인 참여 고객은 1만7천여 명...전체 참여자 3만 명 넘어
미혼모 복지시설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서 무선청소기 10대 기증
무료급식 제공하는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도 무선청소기 추가 기증

지난해부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이번에 3회째 캠페인을 진행했다.

LG전자 무선청소기 배터리턴 캠페인 /LG전자 제공

3회 차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1만 7천 명 이상이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에 참여한 고객은 3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폐배터리 재사용 시장에서 2040년 600만 톤 이상의 리튬, 니켈 등의 재활용 금속들이 채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한화로 약 264조에 달하는 규모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이미 정책적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지원하고 있으며 순환경제에서 리사이클링은 핵심 주제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450g)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이러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다시 활용된다. 특히 배터리 소재 재활용은 다른 제품의 리사이클링과 달리 광산에서 채취한 금속처럼 품질적인 면에서 아주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LG전자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간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6톤으로, A9S 배터리 기준 약 3만 5천 개에 달한다. 이는 LG전자가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가 약 12.5톤이었던 것에 비해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고객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동참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거된 배터리로 모은 기금은 어떻게 사용될까.

30일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를 구입, 사회취약계층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최근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무선청소기 10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 하건호 상무,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여운자 원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국 본부장,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관계자는 “앞선 성능과 편리함을 갖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폐배터리 재활용과 연계한 제품 기증처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은 LG전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한편, 10월부터 4회째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이 추가 진행된다. LG전자는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케미컬뉴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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