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치과 진료 지원
장애인 맞춤형 예방관리실 조성, 예방관리 교육 진행

효성이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2천만 원을 후원한다.

왼쪽부터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 송희경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치과 주임과장,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사진=효성 제공

효성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효성과 함께하는 미소 찾아드림’ 사업에 2천만 원을 후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찾아가는 이동 치과 진료’, ‘찾아가는 구강위생보건교육’과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되는데, 지난 2017년부터 효성은 이동식 치과 치료 사업을 지원하며, 장애인들의 치과 접근성을 높이고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해 왔다고.

올해는 특히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예방관리실을 조성하고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방관리실은 소아 장애인과 보호자가 편안히 구강위생예방관리와 올바른 식이교육, TBI(Tooth Brush Instruction, 칫솔질 교육)를 받고, 개인별 구강위생 관리 용품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송희경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치과 주임과장,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사진=효성 제공

한편, 효성은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청각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있으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의 작품 활동과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는 등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19일에는 효성은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 사업 지원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고, 지난 24일에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마포구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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