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
참전 용사 총 10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과 100여 가구의 주택 임대료 지원 예정

효성은 2012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공로를 예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 고태남 육군 인사사령관(오른쪽) / 사진=효성 제공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참전 용사의 노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하여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다. 또한, 참전유공자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년간 주택 임대료도 지원한다.

16일 효성은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의 후원금은 다른 참여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참전 유공자 총 10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100여 명의 임대주택 거주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교 65주년을 맞아 태국의 6∙25 참전용사 3 가구에 대한 보금자리도 지원한다.

작년에는 멕시코의 참전 용사 2 가구를 포함해 6∙25와 월남전 참전 용사 총 9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95 가구가 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받았다.

효성이 16일 육군본부를 찾아 참전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에서 세번째), 고태남 육군 인사사령관(오른쪽에서 네번째) /사진=효성 제공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후원, 호국보훈 세 가지 테마의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는 의미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효성그룹(㈜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은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사업 추진’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인트경제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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