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 청년 세대 STEM 기반 미래 해결 능력 육성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 글로벌 ICT 교육 프로그램
삼성 희망 디딤돌 - 보호시설 자립준비청년 주거 및 기본 생활 교육 지원

삼성의 사회공헌(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세대 양성에 관심이 남다르다.

삼성전자는 세계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더 나은 미래를 일구도록 문제해결능력과 기술역량 강화를 지원할 뿐 아니라 소외된 상황에 놓인 자립준비청년 지원,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차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과학, 기술, 공학, 수학 (STEM)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미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솔브 포 투모로우 / 사진 출처 - 삼성전자, hardwarezone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 사진 출처 - 삼성전자, hardwarezone

문제정의(Reframe)-아이디어 구체화(Ideate)-현실화(Realize)의 3단계로 진행되는 전 과정에서 해당 국가의 삼성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가 투입되며 프로토타입과 발표 심사로 결정된 최종 우승팀은 상금과 함께 삼성의 최첨단 디지털 교육 환경을 지원받는다.

2010년 미국에서 시작된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는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프랑스, 싱가포르, 캐나다, 인도 등 33개국까지 확대되어 약 200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우승작 중에는 노숙자들을 위한 디지털 보관함, 산불 탐지 장치, 커피 찌꺼기 연료탄,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한 태양 전지판이 달린 휴대용 해수 담수화 장치 등 환경과 실생활에 유용한 아이디어들이 관심을 받으며 빛을 발했다.

베트남 하노이 Solve for Tomorrow 2023 개막 / 사진 출처 - 베트남플러스 (vietnamplus)
베트남 하노이 'Solve for Tomorrow 2023' 개막 / 사진 출처 - 베트남플러스 (vietnamplus)

지난달 4월 오픈한 베트남 '솔브 포 투모로우 2023'은 중·고등학생 2개 조가 11월 11일까지 3라운드를 거쳐 실력을 겨루게 되고, 인도에서는 5월 31일까지 참가팀을 모집 중에 있다.

●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식과 기술을 융합한 능동적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적인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삼성 이노베이션 이미지 / 사진 출처 - 삼성전자
삼성 이노베이션 이미지 / 사진 출처 -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핵심기술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평소 IT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체계적 학습에 대한 통로를 몰랐던 학생들이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전문적인 학습과 멘토링을 통해 시야를 넓혀가고 있다.

실질적으로 2020년 기준 터키 졸업생의 과반수가 넘는 비율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일자리로도 이어져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3월 라오스 국립대학교를 방문해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달부터 도미니카공화국에서도 운영을 시작했다.

● 삼성 희망 디딤돌

2013년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기부로 시작된 삼성 희망 디딤돌 센터는 보호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18세가 되어 독립해야 할 때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최대 2년 간 1인 1실의 주거공간을 제공하며 요리, 청소 등 기본 생활사항과 금융지식, 임대차계약 등의 기초 경제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현재 부산과 대구, 강원, 경기, 전남, 경북 등 총 10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약 1.2만 명 대상으로 자립 준비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희망 디딤돌 Q&A게시판에는 지원문의 외에도 고맙다는 인사와 멘토링과 교육 지원을 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희망 디딤돌 Q&A 게시판 / 사진 출처 - 삼성전자
희망 디딤돌 Q&A 게시판 / 사진 출처 - 삼성전자

그 외에도 푸른나무재단과 삼성의 5개 관계사(전자, 디스플레이, SDI, 전기, SDS)는 2020년부터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캠페인 및 피해자 회복을 지원하는 '푸른 코끼리'를 운영하고 있다.

푸른 코끼리는 사이버폭력 실태 조사와 모바일 플랫폼 운영, 매체 이용 습관 개선 및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 사진 출처 - 부산 세계박람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로고 / 사진 출처 -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한편 삼성전자는 대외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선전하며 국내 1위 기업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9월 한국을 방문한 라오스 부총리 접견 자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고, 지난달 방한한 도미니카 공화국의 부통령에게도 같은 취지의 요청을 전하는 등 한국의 세계대회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포인트경제 박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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