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일본 지상파 'TOKYO MX' 방송 시작.. 아마존 프라인 비디오 등에서도 공개
일본 메이저 기업 '토호', '소학관집영사프로덕션' 등과 협업
아머드 사우르스의 글로벌 사업 첫 출발, 수익 모델 다각화 기대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의 자체 IP(지식재산권)인 '아머드 사우루스'가 일본 안방극장에 진출한다.

아머드 사우루스 / 대원미디어 제공

대원미디어에 따르면 아머드 사우루스는 다음 달 18일 19시에 일본 유명 지상파 채널 'TOKYO MX'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를 비롯한 주요 플랫폼에서도 영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머드 사우루스의 일본 진출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콘텐츠 '고질라'를 만든 일본의 메이저 기업 '토호(Toho)'가 함께하며 영상미디어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아머드 사우루스 IP의 일본 현지 상품화 사업은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소학관집영사프로덕션(ShoPro)'이 담당한다.

더빙과 홍보에도 공을 들였다. 일본 인기 성우인 야마시타 세이이치로(진 役), 사쿠라 아야네(세아 役), 에노키 준야(한결 役) 등이 더빙에 참여하며 현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월부터는 TV 광고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시부야·아키하바라·이케부쿠로 등 지역에서 전광판 광고 노출도 시작한다. 아울러 유튜브 및 SNS 등의 플랫폼에서 일본 공식 계정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대원미디어의 자체 IP인 아머드 사우루스가 글로벌 사업의 첫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사업을 전개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다양한 사업 전개에 따른 성과는 물론 원작사로서 로열티 수익 확보에도 적극 나서 수익 모델 다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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