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을지태극연습 '국가위기 대응연습' 일환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은 28일 오후 경기 월롱면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민·관·군 합동 복합 화학사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해 을지태극연습 중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국가위기 대응연습'의 일환이며, 30여개 기관 600여 명이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진도 6.9 규모의 강진으로 파주사업장 내부에서 유독 물질인 실란가스가 누출·폭발하고, 인근에 있던 불산 탱크로리도 파손돼 불이 난 상황을 가정했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최악의 사고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민관군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확인했으며 실제 사고 발생 시 인명과 환경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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