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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우울은 치매 발병 촉진?..."노인의 감정 조절 능력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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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우울은 치매 발병 촉진?..."노인의 감정 조절 능력 더 높아"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3.01.17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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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을 잘 하면 병적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명상 등으로 감정을 잘 조절하면 신경 퇴화 제한에 도움"
'불안한 사람들이 감정적 거리두기 능력이 없거나 더 적을 것'

신경과학자들은 뇌가 감정에 반응하는 방식을 연구해 왔다. 뇌는 어떻게 한 감정에서 다른 감정으로 전환될까? 나이가 들거나, 감정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뇌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불안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빠르게 바꾸는 능력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거나, 반면 감정 조절을 못하고 오랫동안 부정적 감정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고, 또한 신경 퇴행성 질환과 치매 발병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감정 관리를 잘하면 병적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발표된 연구에서 제네바 대학(UNIGE)의 신경과학자들은 뇌의 반응과 회복 메커니즘을 평가하기 위해 감정적인 장면을 본 후 뇌에 어떤 흔적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 1에서 고감정(post-HE) 및 저감정(post-LE) 비디오에 이어 휴식 기간 동안 노인 27명과 젊은 성인 29명 사이의 다양한 뇌 활성화를 보여준다. /네이처 에이징 갈무리

노인에 초점을 맞춘 이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MRI를 사용해 뇌 활동을 관찰했다. 지원자들에게 자연재해나 고통 상황과 같은 정서적 고통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보여주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65세 이상의 27명의 그룹과 25세 전후의 29명의 그룹을 비교하고, 127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실험을 지속했다.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과 다른 뇌 활동 패턴과 연결성을 보여 준다"

연구팀에 따르면 휴식 상태에서 활성화가 높은 뇌 네트워크인 기본 모드 활성화 수준에서 특히 두드러지며, 우울증이나 불안으로 활동이 자주 중단되는데 이는 감정 조절에 관여함을 시사한다. 노인의 자전적 기억을 처리하는 후대상피질은 중요한 정서적 자극을 처리하는 편도체와 연결이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며, 이러한 연관성은 불안 점수가 높거나 반추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영역에서 더 강하다는 것.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 보다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조절하는 경향이 있으며, 부정적인 사건이 발생하는 동안에도 긍정적인 세부 사항에 더 쉽게 집중한다"

'Exposure to negative socio-emotional events induces sustained alteration of resting-state brain networks in older adults(부정적인 사회 정서적 사건에 노출되면 노인의 휴식 상태 뇌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변경된다)'의 연구이미지-정신-정서적 특성과 사회-정서적 역량 측면에서 참가자의 특성 /네이터 에이징 갈무리

"우리의 가설은 더 많은 불안한 사람들이 감정적 거리두기 능력이 없거나 더 적을 것이라는 것이다. 노화의 맥락에서 감정적 관성의 메커니즘은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자신의 감정적 기억과 연관시킴으로써 이 사람들의 뇌가 부정적인 상태로 '동결'되어 있다는 사실로 설명될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명상 등을 통해 감정을 더 잘 관리하면 신경 퇴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연구원들은 외국어 학습이나 명상 수행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18개월간 중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에 자신을 고정시키는 마음 챙김과 '자비로운' 명상으로 알려진 것 등 유형별 효과를 비교하고,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적극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마음 챙김 명상과 같이 스트레스와 주의력 조절을 목표로 하는 정신 훈련은 노화의 인지 및 정서적 측면을 관리하는 데 유익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명상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케미컬뉴스 이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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