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총 22개 기업·기관 선정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 높이 평가받아"
손님 경험 향상·영업 현장 지원·미래 역량 강화

하나은행 CI
하나은행 CI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 전환을 통하여 새로운 사업과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우수한 기업 및 기관을 시상하는 행사로 이번에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하나은행이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농협중앙회가, 공공기관 부분에서 한국도로공사, 산업기술 분야에서는 메타블루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총 22개 기업과 기관이 선정됐다.

사진=전자신문 갈무리
사진=전자신문 갈무리

지난 1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대통령상 수상을 밝히며, 손님 중심의 디지털 채널 편의성 향상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한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한 경영 혁신 및 경쟁력 창출,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위한 핵심 실천 전략으로 ▲손님 경험 향상 ▲영업 현장 지원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는 손님 만족 극대화를 위한 옴니 채널 서비스 확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로봇 자동화 프로그램(RPA) 강화, 디지털 인재 양성과 인프라 조성에 기반한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구체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개선해 비대면으로 본인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영업점 방문 없이도 손쉽게 신용·전세대출 한도조회 및 실행까지 가능케 했다. 또한, 손님 맞춤형 디지털 지점인 ‘마이 브랜치(My Branch)’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어디서든 편하게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혁신했다.

하나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를 통해 연간 약 150만 시간의 직원 업무를 경감시켰고, 영업점 업무 포화도 분석을 통한 채널 전략 수립 및 인력 운용, AI를 통한 VIP 손님 이탈 예측·방지, 손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룹 차원에서 금융 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DT University'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2500명의 데이터 인재를 육성하는 ‘2500 by 2025’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행내 사이버 연수원인 ‘하나 디지털 캠퍼스’를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자발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환경도 구축했다고.

하나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과 휴먼 터치가 조화된 금융 혁신을 통해 손님들께 더욱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그룹의 비전에 발맞춰 디지털과 데이터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손님 중심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2022년 수출입 아카데미' 유튜브 라이브 개최 /사진=하나은행 제공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출입 업무 이론과 환리스크 관리 등 최신 사례를 접목한 현장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수출입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 실무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사전 신청한 170여개 기업의 실무자 480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됐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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