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번째 '모두하나데이' 캠페인...하나금융 대표적 ESG 활동
전 임직원 2023년 1월까지 약 2개월 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전개
함영주 회장, "나눔과 봉사 통한 긍정의 나비효과가 곳곳으로 확산되길"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의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2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2022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내년 1월까지 약 2개월 간 하나금융 전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전개한다.
11일 하나금융그룹은 명동사옥에서 캠페인의 선포식과 소회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여지영 SK텔레콤 부사장, 류학희 롯데제과 상무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포식 이후 김장 행사로 만들어진 김치 상자 1111박스가 SK텔레콤이 육성하고 청각장애인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택시' 를 이용해 사회복지기관 5곳에 전달됐다고. 김치 상자와 함께 전달된 행복상자는 롯데제과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과자를 담았다.
또한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신중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미혼모 및 소외 청소년 지원 ▲보육 취약 지역에 양질의 공보육 시설을 지원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등의 주요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그룹의 사회책임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은 "이러한 활동들이 긍정의 나비효과를 일으켜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행복한 나눔'이라는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날부터 한달 간 임직원과 손님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기부받은 물품은 선별작업을 통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며, 캠페인 기간동안 '하나 지역행복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별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금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하나금융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와 '기후위기 대응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MSCI는 글로벌 투자자가 참고하는 투자 지수인 MSCI 지수 및 주식 포트폴리오 분석 툴을 제공하고, 전 세계 주요 상장사의 ESG 등급 리포트를 작성하여 공개하고 있는 금융시장 조사 전문기관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MSCI의 헨리 페르난데즈(Henry Fernandez) 회장과 만나 저탄소 경제에서의 기회와 리스크 등 기후위기로 인한 탄소중립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ESG 금융 시장 선도 방안에 대해서 토론했다고 전해졌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그룹 ESG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를 수립하고, 올해 4월에 개최된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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