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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학기업의 ESG-ⓛ] SK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공급과 기술·개발 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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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학기업의 ESG-ⓛ] SK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공급과 기술·개발 확보 노력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2.10.18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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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K와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적용한 칫솔 공동개발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플랫폼 ‘이음’ 통해 '칫솔'에 이어 '의류' 용도로도 확대
독일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K 2022'에 참가...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들 대거 전시
'SK케미칼 2022 TCFD 보고서' 발간

리사이클 플라스틱 사용 강제화를 도입하는 유럽, 재활용 플라스틱 법제화 진행 중인 미국 등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 경쟁 구도로 변모해가고 있는 글로벌 화학산업에 발맞춰 국내 화학 기업들의 ESG 경영 전반을 따라가본다. [편집자주]

SK케미칼은 친환경을 강조하는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리사이클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플라스틱 등의 친환경 소재 공급과 관련기술 개발 및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7일 SK케미칼은 칫솔전문기업 KNK와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칫솔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CR, Chemical Recycling)  플라스틱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플라스틱 소재를 만드는 것으로 플라스틱 신재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상용화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아트임팩트,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화학적 재활용 섬유(원사·원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사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을 사용하여 높은 품질 수준의 재활용 섬유를 개발하고 판매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플랫폼인 ‘이음’을 통해 '칫솔'에 이어 '의류' 용도로도 확대하게 된 것이다. 이음은 SK케미칼이 올해 6월 소재 생산업체와 플라스틱 성형업체, 브랜드 오너사 등을 온라인으로 이어주며,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과 함께 재활용 소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용기 및 제품개발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의 편의성과 위생을 고려한 헤드업 타입의 칫솔대 컨셉 디자인 /사진=SK케미칼

세계 페트 시장 규모는 연간 9000만t 정도이고 재활용 페트는 11%인 970만t 규모로 대부분 '기계적 재활용(MR-PET)' 페트이며,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시장은 이제 막 시작되는 상황이다.(2021 우드매킨지 보고서)

국내 최초로 PCR(Post-Consumer Recycled, 최종 소비자가 사용한 후 버린 플라스틱 제품을 선별, 수거하여 리사이클한 원료) 제품인 '에코트리아(ECOTRIA)'를 상용화하여 제품 포트 폴리오의 친환경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SK케미칼은 스카이그린(PETG) 판매확대 및 2030년 자사 PETG의 Chemical Recycling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케미칼의 비즈니스 프로필 /2022 SK케미칼 TCFD 보고서
SK케미칼의 비즈니스 프로필 /2022 SK케미칼 TCFD 보고서

SK케미칼은 세계 친환경 그린소재 전환(글로벌 에코 트랜지션)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로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에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들을 대거 전시한다.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인 'K 2022'에 참가하는 SK케미칼은 그린소재인 재활용 플라스틱,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집중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전자, 자동차, 필름·섬유 시장을 겨냥한 고기능 탄성재료 에코펠(ECOPEL)도 처음 선보이며,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Ecotria) CR-Series(화학적 재활용)’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Series(물리적 재활용)’ ▲소비자가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 가능한 ‘클라로(Claro)’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라인업을 전시한다. 

SK케미칼이 독일 'K 2022'에서 선보일 제품 디스플레이 /이미지=SK케미칼, 뉴시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는 100%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을 전시한다. 이를 활용해 개발한 고유연 생분해성 소재 에코플란(ECOPLAN)과 열가소성 탄성재료 에코펠(ECOPEL)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에코트리온은 기존 석유 기반 원료를 사용하는 폴리올을 바이오 물질로 대체하는 신소재로 합성피혁, 의류, 코팅 및 접착 소재, 바이오 스판덱스 등의 핵심원료로 사용된다.

종량제 봉투, 쇼핑백, 지퍼백과 같은 필름 포장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고유연 생분해성 소재 에코플란은 기존 PLA, PLA·PBAT 소재보다 유연성 및 가공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 함량과 투명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 열가소성 탄성재료 에코펠은 기존 석유화학 소재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을 보유하면서 바이오 함량을 64%까지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SK케미칼은 생산 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케미칼 2022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보고서' /SK케미칼

지난 4일 'SK케미칼 2022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보고서'를 발간해 공개한 SK케미칼은 이번 보고서에서 사업장 내 배출되는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원료 생산부터 수송, 판매, 소비, 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넷 제로(Net-zero)' 전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무적 영향까지 분석해 보고서에 담았다.

TCFD란 2015년에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의 위임을 받은 금융안정위원회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이니셔티브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이 투자 등의 의사결정 상황에서 기업이 공개한 TCFD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SK케미칼은 보고서를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는 미션을 기반으로 ESG경영과 케미칼 리사이클, 바이오 소재, 그린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며,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이슈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미컬뉴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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