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청 [제공=뉴시스]
서울 강동구청 [사진 제공=뉴시스]

27일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란?

[이미지 출처=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과거의 잘못된 행적을 솔직히 반성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구체적 약속을 공개적인 방식으로 책임성을 담아 문서로서 선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니페스토운동은 더 이상 거짓말하지 말라는 경고인 동시에 아래로부터의 따뜻한 약속과 용기 있는 실천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성숙한 민주시민운동이다.
[출처=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세대통합 지역별 공동체 활성화와 유일하게 강동구만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년지원 사업 중심의 도시재생이다.

강동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둔촌 준공과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재건축 등으로 5년후면 인구 55만명으로 서울시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성장한다.

구는 민선 7기 약속사업으로 세대통합 공동체 공유공간을 조성해 주민 관계망 형성을 지원했다. 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세워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공적인 계약인 공약을 더욱 성실히 이행하란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동구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우수사례는 지방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도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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