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학교(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학교)'
2020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교육 캠페인 프로젝트
일과건강,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아름다운재단 함께해
온라인 스몰토크, 캠페인 열어준 5개 학교 선생님 초대해 직접 사례 공유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학교, '유자학교'는 학교에서 안전한 환경 교육과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유자학교 교육과 캠페인 /이미지=유자학교 갈무리

16일 일과건강은 오는 18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유자학교에 참여한 학교 중 직접 캠페인을 열어준 5개 학교 선생님을 초대해 캠페인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캠페인 사례는 ▲서울신용산초등학교 지태민 선생님의 '페트병 따로 수거함 설치와 학교별 분리수거 현황과 제도 개선 제안', ▲서울개운초등학교 이진수 선생님의 '팩 모아 캠페인, 종이팩 재활용의 변화 학교에서 시작합니다',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 양향자 선생님의 '유자학교 유니버스와 학교 도서관을 활용한 캠페인 사례', ▲광주백운초등학교 정애숙 선생님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직접 만드는 유자학교 모니터링단', ▲평촌이충중학교 한희정 선생님의 '용기내 캠페인과 나눔 장터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공동 캠페인 논의도 진행된다.

온라인 비대면 진행으로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유자학교 홈페이지 내 신청서(유자학교스몰토크) 작성시 온라인 참가 주소가 발송된다.

지난달 목포제일여고 유자학교 특별수업 /사진=유자학교
지난달 목포제일여고 유자학교 특별수업 /사진=유자학교

2020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유자학교는 일과건강,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아름다운재단이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유자학교는 유해물질과 기후위기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는 수업 구성과 내용을 알 수 있는 '워크북', 생생한 유자학교 경험담을 읽을 수 있는 '활동사례집', 수업에서 바로 교구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영상'과 '만들기 교구 키트'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36개 학교에서 47개 학급이 참여했고, 이를 통해 교육을 받고 활동 한 학생들은 1098명이다.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프로그램 활동 내용에는 '유해물질 탐정단', '코로나19 시대의 화학안전', '책자리표, 안전한 대안으로 바꿔요', '플라스틱 안녕! – 급식에서 나온 재활용품 재사용하기' 등이 있다.

여수남초등학교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상단),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용기내 캠페인(하단) /사진=유자학교 갈무리

포인트경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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