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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치즈·요거트 등 7개 유제품서 대장균 등 초과 검출...폐기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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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치즈·요거트 등 7개 유제품서 대장균 등 초과 검출...폐기 조치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11.1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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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제품 대장균, 5개 제품 대장균군 기준 초과 판매 중단
'모심 산양유요구르트, 애심목장 구워먹는치즈, 스메타나, 야베스 그릭요거트플레인, 야베스 딸기요거드세요, 야베스 블루베리요거드세요, 구워먹는 치즈'
유제품 /이미지=픽사베이

유제품은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칼륨, 마그네슘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가 즐겨 먹는 식품이다. 일부 발효유·요구르트·요거트·구워먹는 치즈 등 유제품 7개 제품에서 대장균 등이 기준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폐기 조치됐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애심뜰 영농조합법인의 '애심목장 구워먹는 치즈(자연치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영준의 '구워먹는 치즈(자연치즈) 등 2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 초과 검출됐으며, ▲철원민들레유산양 영농조합법인의 '모심산양유요구르트(발효유)', ▲코리아푸드의 '스메타나(크림발효유)', ▲아침마당 영농조합법인의 농후발효유 '야베스 그릭 요거트플레인', '야베스 딸기 요거드세요', '야베스 블루베리 요거드세요' 등 5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기준 초과 검출됐다.

유제품 수거·검사 부적합 세부내역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지표 세균', 대장균과 대장균군

대장균(Escherichia coli)은 가장 먼저 발견된 장내 세균이며 연구가 가장 많이 된 세균이라 '대장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우리 몸 속 대장에 살며 서로 돕는 공생관계를 이루는 비교적 친숙한 세균으로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 있는 정상 세균이며 대부분 병원성이 없다. 제조 가공 시 가열 처리되지 않은 식품의 위생관리를 위한 지표로 사용된다. 

기준치보다 많은 대장균이 발견된 것은 병을 일으키는 다른 세균에 오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러한 방법은 비위생적인 음식이나 식당을 가려내는 데 편리한 방법이다. 병을 일으키는 세균 자체를 찾는 것은 많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대장균(Escherichia coli)의 저온전자 현미경 사진

대장균군(Coliform group)은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기 때문에 대장균군이 검출된 식품은 제조 및 가공 시 주변 환경에 오염되었다고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대장균군이란 35~37℃에서 배양 시 lactose를 분해하여 산과 가스를 생성하는 그람 음성균으로 호기성 또는 통성혐기성간균을 총칭한다.

식약처는 이번에 국내 유통 중인 유제품 255건 검사 중 7개 제품에서 대장균과 대장균군이 기준 초과 검출된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폐기 조치했으며,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가공업체 14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10일 간 점검한 결과 종업원 자체 위생교육을 미실시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개 업체를 확인하고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미컬뉴스=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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