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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과 완구로 배우는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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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과 완구로 배우는 친환경
  • 김민철 기자
  • 승인 2021.11.1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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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레고, '모던 패밀리 하우스(60291)'...친환경 주택 구성
독일 블록교구 피셔테크닉, 'H2 Fuel Cell Car'...수소에너지 구동
키드 트렉스, 재활용 수거트럭 배터리구동 장난감
이탈리아 클레멘토니, '세라의 채소밭'...유기농 재배 체험 장난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장난감·완구 산업도 수혜를 받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롯데온은 올해 상반기 장난감·완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했다고 밝히며,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재택 학습 도구 및 완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경우 전미완구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완구 매출이 326억 달러(약 38조 3천억 원)를 기록, 전년 대비 16.7%가 증가하는 실적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장난감·완구의 역할과 관련해서 눈여겨보게 되는 변화가 있다. 지금 시점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슈인 '친환경'에 관해 자연스럽게 느끼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난감·완구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이런 관점에서 흥미로운 몇 가지의 제품들이다.

조립식 블록완구의 대명사 레고(Lego). 여러 명소와 다양한 콘텐츠, 작품, 인물, 사물 등을 구현할 수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다. 인기 있는 제품들은 시리즈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레고 시티 시리즈'도 그중 하나로 시리즈에 포함된 '모던 패밀리 하우스(60291)'의 구성이 흥미롭다.

레고 시티 시리즈  '모던 패밀리 하우스(60291)' /LEGO 웹사이트 갈무리

3층짜리 친환경 주택으로 설계된 이 모델은 지붕 위에는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어 있고 1층에는 전기 충전소 및 전기 자동차, 채소밭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주택의 구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회사는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디테일을 신경 썼다고 강조한다.

독일의 대표적인 블록교구 '피셔테크닉(fischertechnik)'에서는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자동차 완구를 선보였다. 117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H2 Fuel Cell Car' 세트는 조립 후 두 개의 실린더에 증류수를 채워서 움직이게 된다. 3V 배터리가 전력원이 되어 증류수를 수소와 산소로 전기분해해서 생기는 에너지로 실현하는 방식이다.

독일의 블록교구 '피셔테크닉(fischertechnik)' /fischertechnik 갈무리

완구의 조립과 운용을 통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적용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은 독일 연방장난감소매업협회(Bundesverband des Spielwaren-Einzelhandels)에서 매년 발표하는 'TOP 10 Spielzeug 2021(TOP 10 Toy 2021)'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터리로 구동하는 놀이 기구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Kid Trax'가 선보인 재활용 수거 트럭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분리수거를 학습하게 도와준다. 'Real Rigs Recycling Truck'이라는 이름의 이 장난감은 배터리로 구동되며, 100개 이상의 음성 및 음향 효과와 움직이는 얼굴로 장난감으로서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재활용 수거 트럭 장난감 'Real Rigs Recycling Truck' /kidtraxtoys 갈무리

이에 더해 재활용품 역할을 하는 9개의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수거통 위치에 있는 슬롯 모양에 따라 넣을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다. 장난감과 선물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토이 인사이더(the toy insider)'는 이 모델을 2020년 최고의 연말연시 장난감으로 꼽기도 했다.

이탈리아 회사 클레멘토니(Clementoni)가 만든 '세라의 채소밭(Orto in Serra)'은 유기농 재배를 체험할 수 있는 장난감이다. 온실을 떠올리게 하는 모양의 이 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생분해가 가능한 화분, 씨앗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이들이 실제로 유기농 재배를 실습할 수 있다.

회사는 이 장난감을 통해 지속 가능성의 가치와 환경 존중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했다고 설명한다. 클레멘토니는 1963년에 설립된 완구 회사로 다양한 과학적 장난감·완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회사 클레멘토니(Clementoni)의 유기농 재배 체험 장난감들 ⓒ clementoni

[케미컬뉴스=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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