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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부스터샷과 아동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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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부스터샷과 아동 백신 접종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1.11.01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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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부스터샷과 12~15세 백신 접종 시작
FDA 자문위원회, 5~11세 어린이 대상 화이자 백신 승인 권고 만장일치
CDC, 코로나19로 인한 5~18세 어린이 사망자 440여 명
국내 19세 미만 코로나19 사망자는 없어
미국 코로나19 시나이로 모델링 허브,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사망률 낮춰

2021년 11월의 첫날인 오늘 우리 사회는 위드코로나(With Corona)로 진입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 2년 만에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전략이 추진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80%를 넘어섰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5.3%에 이른다. 하지만 전일 신규 확진자 2052명에 이어 이날 1686명으로 나타났고, 위중증 환자는 전일대비 11명이 늘어 총 343명, 사망자는 9명이 늘어 총 2858명(치명률 0.78%)으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백신 /사진=프리픽(jcomp)

추가접종(부스터샷)과 어린이 백신 접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부스터샷과 12~15세 백신 접종 시작

우리 정부는 기본접종 6개월 뒤로 알려진 추가접종(부스터샷)에 대하여 돌파감염 비율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효과를 고려해 예외적으로 기저질환자나 얀센 접종자의 경우 2개월 뒤부터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1일인 이날부터 부스터샷(50대·기저질환자·얀센 접종자·우선접종 직업군 대상)과 12~15세(2006~2009년생)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얀센 백신을 접종 증명서(왼쪽), 추가접종(부스터샷) 예약 확인안내(오른쪽) ⓒ케미컬뉴스

지난 6월 얀센 백신을 접종한 40대 직장인 A씨(경기도 거주)에게 부스터샷 접종 예약관련 이야기를 들어봤다.

"11월 10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예약했다. 그동안 뉴스에서 얀센의 효과와 유효기간에 대해서 많이 들어왔다. 교차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 mRNA 선택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국민비서 구삐 안내에는 '모더나 또는 화이자'로 알림톡이 왔다"

부스터샷은 의료기관 예비명단 잔여백신으로만 가능하다. A씨는 주변에 얀센을 선택하는 경우는 없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 본인이 맞은 것을 추가접종으로 맞겠다는 사람도 있는 편이라고 했다. 다만 이럴 경우는 보건소에 따로 신청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얀센 후유증으로 팔이 5일 간 뻐근했던 경험 때문에 이번 부스터샷의 후유증은 짧았으면 좋겠다. 머리는 추가접종을 받아야지 하면서도 마음은 조금 귀찮은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18일부터 12~15세 대상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아왔으며, 지난달 31일 0시 기준 50만333명이 접종 예약을 마쳤다. 이는 전체 예약 대상자(약 187만 명)의 27%다. 당국은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백신 접종의 이익이 훨씬 크다며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아동 백신 /사진=프리픽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 접종은?

지난달 27일 네이처지 등에 따르면 최근 FDA 자문위원회는 5~11세 어린이 대상 화이자 및 바이오앤테크가 만든 저용량 버전의 백신을 테스트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검토했으며, FDA가 승인 권고에 대한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수집한 미전역 병원 데이터에서 지난해 3월~올해 8월 말까지 18세 미만의 환자가 코로나19로 입원한 비율은 2% 미만이다. 이 중 어린이 입원은 총 3649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망이나 중증 환자의 대부분은 성인인 것과 동일한 현상이다.

그러나 델타 변이의 출현으로 어린이들도 감염과 입원의 비율을 차지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많은 성인이 백신을 접종한 결과일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어린이가 델타 변이에 더 취약하거나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 현황(11월1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수치상으로는 미국(CDC 자료)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전체가 약 72만4천여 명인데 이 중 5~18세 어린이는 약 440명으로 나타났다. 국내(질병관리청 자료)에서는 아직까지 코로나19로 인한 19세 미만의 사망자는 없다. 다만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10대 청소년 중 백신 접종 뒤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처음 신고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코로나19 시나리오 모델링 허브(COVID-19 Scenario Modeling Hub)는 지난 9월에 5~11세 어린이용 백신이 미국의 새로운 감염과 사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전염병의 궤적에 대한 9번째 예측을 발표했다.

11월 중순까지 우려되는 변이가 나타날 경우 어린이에게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미국의 전염병 진행 과정에 상당한 차이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아동의 효과 : 9월 중순에 진행되어 여러 모델을 평균화한 대유행의 시뮬레이션 결과, 11월 초에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는 것은 코로나19의 사망률을 낮출 뿐만 아니라 이달 말에 더 전염성이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출현할 경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네이처 갈무리

또한 소셜 미디어를 하루에 4시간 이상 보는 학생들이 더 적게 보는 학생들보다 백신 접종 의사가 적었으며, 아이들을 위한 맞춤식 공중보건 캠페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미 칠레, 중국, 쿠바, 아랍에미리트 등의 몇몇 국가들은 지난 3개월 동안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은 자국의 백신을 승인하기 전에 미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5~11세 사이 미국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 허가가 세계적으로 어떤 의미로 작용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달 25일, 모더나는 6~11세 어린이를 위한 mRNA 기반 주사 소량이 안전하고 효과적이지만, 아직 FDA 승인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화이자 CEO는 지난달 애틀랜틱 매거진이 주최한 행사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화이자사의 5세 미만 어린이용 잽에 대한 자료가 올해 말까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또한 생후 6개월 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거의 70개국이 인구의 5분의 1 미만을 예방 접종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블룸버그 백신 추적기에 따르면 70억4천만 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됐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45.7%가 완전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케미컬뉴스=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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