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5일 이틀간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안산)서 개최
최신 트렌드 파악, 영감 획득의 기회가 될 예정
소재 표면 기술 산업 관련 종사자, 연구원, 학생 등 주 대상

올해도 소재표면기술 전문 컨퍼런스, '서프콘코리아(Korean Conference on Surface Technology in Material)'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서프콘코리아에 따르면 소재표면기술이란 금속, 필름, 유리(세라믹), 나무 등의 소재 표면을 물리화학 수단을 이용해 소재 내부보다 월등히 우수한 특성을 만드는 기술이다. 

서프콘코리아 2020 /사진=한국접착코팅협회 제공

이 컨퍼런스는 물리 화학적 수단이 습식적인 것에 한정하며, 페인트, 잉크를 포함한 코팅, 도금 등의 표면처리, 접착 분야가 대표적이며, 필름과 같이 3가지 기술의 응용기술도 포함된다.

이번에 세 번째로 사단법인 한국접착코팅협회가 주최하고 한양대 융합교육연구단이 공동 주관한다. 

한국접착코팅협회는 국내 접착·코팅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설입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매년 아템페어(국제 접착코팅필름 산업전시회, 일산 킨텍스)와 서프콘코리아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접착코팅협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도 도금 위주의 금속 표면 기술과 코팅, 점접착, 필름 등의 플라스틱 표면 기술과 관련된 소재 표면 기술과 관련된 내용으로 민간 기업이 아닌 학회와 협회가 주도해 추진된다.

서프콘코리아 2021 포스터  /서프콘코리아 갈무리

기술 세미나와 비즈 포럼, 전시회, 제품 장터, 홍보 포스터전 등으로 구성되며, 한국형 뉴딜을 큰 주제 분야로 탄소 중립 관련 친환경 분야가 부각된다.

기술 세미나는 독일과 일본 등 우수 전문가를 초빙해 기획 강연으로 진행된다. 4일 목요일에 코팅 세션에서 '나노입자 분산기술과 코팅', 표면처리 세션에서 '일본의 반도체 관련 표면처리 기술 동향'이, 5일 금요일에는 필름 세션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동향과 농업용 멀티필름에서의 과제·향후 전망', 점·접착 세션에서 '헨켈의 지속가능형(탄소중립) 점·접착 기술 소개' 등의 기획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구두 발표 외에도 세션별 포스터가 추가됐다.

비즈 세션은 온라인 무역 상담회 신설과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 주관으로 중소기업 기술 혁신 협의회로 신규 진행된다. 코팅, 표면처리, 필름, 점접착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되고 1일권 등록 시 2개 세션의 강연을 선택해 듣는 방식이다. 

서프콘코리아 2021 프로그램 상세 내용 /서프콘코리아 갈무리

1차 조기 할인 등록도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할 수 있다.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형태로 행사로 진행되며,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변경될 경우 등록자에게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서프콘코리아 2021 프로그램 상세 내용 /서프콘코리아 갈무리

금속과 플라스틱 표면 기술의 장으로 관련 종사자와 연구원, 학생 등을 주 대상자로 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영감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인트경제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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