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시기, 8월9일 오후8시부터~8월19일 오후6시까지
10부제로 예약,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 수 기준 날짜별 예약해야
최근 40~50대 연령층의 코로나19 위중증 및 사망자 수가 지난달 대비 5배 이상 증가하고, 중증화율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40~50대의 예방접종이 시급해졌다.
정부는 40대 이하 청장년층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오는 9일(월)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 8월 9일(월요일) 오후 8시~8월 19일(목요일) 오후 6시까지
- 10부제(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 날짜별 예약) 사전예약
- 10부제 사전예약을 못 한 경우, 연령대별 추가 예약기간에 예약 가능
이번에 사전 예약이 가능한 청장년층은 72년 1월 1일부터 03년 12월 31일 출생자로, 예약 날짜는 예를 들어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 수가 2로 끝나면 8월 12일 오후 8시~8월 13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혹시 이번 10부제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도 19일 이후 오후 8시부터 연령대별로 정해진 날짜에 예약을 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9월 18일 토요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나 변경을 할 수 있으니 자신에게 해당하는 날짜를 잘 기억해두는 게 좋겠다.
사전예약 방법은 접종 대상자의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접속 후 본인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본인인증 후 접종 장소와 접종일시를 선택해 예약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대리인 예약이 가능하며, 질병청 콜센터로 전화예약이나, 지자체 예약상담 전화번호로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민센터에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방문하면 예약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017만여 명이며, 인구대비 접종률은 39.3%로 나타났다. 전일 대비 위중증 환자는 2명이 줄어 총 329명이며, 사망자 수는 2명이 늘어 총 2106명으로 나타났다.
케미컬뉴스 박주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