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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안하면 24~72시간 이내 입안 유익한 물질 급격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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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안하면 24~72시간 이내 입안 유익한 물질 급격 감소
  • 김수철 기자
  • 승인 2021.03.15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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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증 역할 여러 로티아(Rothia)종과 화학적 베타인(betaine) 급격히 감소
'좋은 박테리아' 감소, '나쁜 박테리아' 증가

중국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구강 위생관리가 제대로 안된 24~72시간 이내에 좋은 구강 박테리아와 유익한 항염증 화학물질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것은 치아 손상이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잇몸 질환인 치주염 환자의 입 안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나쁜 박테리아'의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 10일 메디컬엑스프레스에 따르면 칭다오 연구소의 단일세포센터의 연구팀은 중국 과학아카데미와 mBio 저널 등에 지난 9일 이 연구를 발표했다.

이미지=프리픽 ⓒ케미컬뉴스CG
이미지=프리픽 ⓒ케미컬뉴스CG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하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치은은 잇몸을 의미하며 치은염은 잇몸의 염증이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상태의 치주질환으로 연조직인 잇몸에만 국한된 형태가 치은염이고,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치은염의 원인은 치아에 생기는 플라그라는 세균막이며 석회화된 치석이 동반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이지면서 세균이 침투하고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선 다양한 수준의 자연발생 치은염을 가지고 있는 40명의 연구 참가자들에게 3주 동안 최적의 구강 위생을 수행하도록 하고, 치은염이 감소하고 연구를 위한 최적의 건강한 기준선을 세웠다.

종방향 다항식 및 마이크로바이옴 메타 분석은 장염, 치주염 및 노화를 연결하는 무증상 평가 상태를 식별한다. /이미지=메디컬엑스프레스 갈무리, Liu Yang

그 다음 4주 동안 구강 위생이 중단되었을 때 치은염이 다시 유발되었고, 연구팀은 구강위생관리를 재개해 치은염의 가역적 특성으로 인해 회복이 가능했다. 연구자들은 참가자의 잇몸에 있는 박테리아의 개체수 변화에 대한 유전 분석을 수행했다.

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된 분자에 대한 화학적 분석과 연구 참가자의 면역 반응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구강 위생관리가 중단된 지 24~72시간 이내에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서 항염증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된 여러 로티아(Rothia)종과 화학적 베타인(betaine)의 존재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로티아 종은 우리의 침에 널리 분포하는 박테리아다.

로티아(Rothia)

염증과 관련된 면역계 세포에 의해 생성되는 단백질과 기타 분자인 여러 타액 사이토카인의 신속하고 완전한 활성화가 있었고 '좋은 박테리아'의 존재가 감소한 것처럼, 치주염 환자의 입 안에는 아직 어떤 증세도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세균의 종류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를 연구팀은 베타인과의 긍정적인 연관성과 치은염과의 부정적인 연관성은 로티아가 잇몸 건강에 유익한 '좋은 박테리아'일 수 있으며, 어떤 식으로든 베타인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입안에서 박테리아의 갑작스러운 노화를 발견했고, 그들의 구강 미생물 군집은 한 달도 안되는 시간에 약 1년 정도의 나이를 먹었다는 것이다. 이전 연구에서 구강세균(the oral microbiome)의 개체군 구성이 환자의 나이를 잘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일부 박테리아 종이 줄어들거나 늘어난다. 노인은 로티아 종의 박테리아를 훨씬 적게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 연구를 이끈 황시 연구원은 "치은염이 28일 만에 발생한 후 1세 이상의 '구강 미생물 연령'을 가졌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치은염에 대한 더 나은 초기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로티아, 베타인, 염증 사이의 연관성을 지속해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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