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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비만 인구 높은 국가, 코로나19 사망률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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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비만 인구 높은 국가, 코로나19 사망률도 높아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1.03.0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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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만연맹 보고서, 성인 반이상 과체중인 영국과 미국, 이탈리아코로나 코로나19 사망률 가장 높아
과체중 수준 낮은 베트남,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률 가장 낮아
GDP와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일관성 있어
""한국과 일본처럼 과체중 수준이 낮은 부유한 국가들, 코로나19 사망률은 매우 낮다"
1) 코로나19 사망률 지도(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 2) 성인 과체중 유병률 지도, 성인 과체중 발생 BMI 25kg/m2 초과 /이미지=세계비만연맹
1) 코로나19 사망률 지도(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 2) 성인 과체중 유병률 지도, 성인 과체중 발생 BMI 25kg/m2 초과 /이미지=세계비만연맹

코로나19 사망률과 과체중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국의 정부가 비만을 긴급히 해결하고, 과체중 인구에 먼저 백신 접종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비만연맹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망한 250만명 중에 220만명이 과체중 수준이 높은 국가에서 발생했다. 성인의 반 이상이 과체중인 영국과 미국, 이탈리아와 같은 국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또 성인인구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인 국가 중 벨기에가 사망률이 가장 높고 슬로베니아와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5위와 6위를 차지하고, 미국은 8위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문제는 단지 비만 뿐만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현재 정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체중 수준이다. 사망률은 성인의 절반 이상이 25kg/m2 이상의 체질량지수(BMI)를 갖고 있는 경우에서 10배나 높다. 

성인 과체중 유병률과 COVID-19 사망률 /이미지=세계비만연맹

세계비만연맹은 비만인 사람들이 사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예방접종과 검사에 더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낮고, 인구에서 두 번째로 과체중 수준이 낮다.

(왼쪽)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와 (오른쪽)가장 높은 국가 리스트 /가디언지 갈무리

세계보건기구(WHO) 테트로스 아다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 보고서가 비만과 그로인한 건강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정부에 경종을 울리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와 비만,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는 명확하고 설득력이 있으며, 공중 보건에 대한 투자와 비만의 근본 해결을 위해 조정된 국제적 조치는 전염병 이후 의료 시스템에서 회복력을 구축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독감을 포함해 코로나19의 사망자 수의 가장 큰 요인은 나이이지만 두 번째는 과체중이라고 한다. 

성인의 거의 64%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영국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의 20%는 정상 체중이며, 32%는 과체중, 48%는 비만이라고 한다. 성인 과체중 및 비만이 68%인 미국의 경우는 환자의 12%가 정상체중, 24%가 과체중, 64%가 비만이다. 

나라별 리포트에서 한국 /세계비만연맹 

우리나라는 어떨까?

한국은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사망자는 2021년1월1일 기준 1.78%이며, 성인 과체중 BMI 25kg/m2 초과는 2016년 기준 30.3%이다. 성인 비만은 4.7%, 65세 이상 인구 연령은 15.8%이며, 한국인의 건강한 기대수명은 2019년 기준 73.1세다. 

비만에 대한 2010년 목표 및 2025년 예측 비율은 미국과 비교하면 수치가 낮은 편이다. 미국이 2010년 남자 32.2%, 여자34.5%, 5~19세 20.1%인 반면 우리나라는 2010년 남자 3.6%, 여자 4.4%, 5~19세 7.5%다. 2025년 한국의 비만 예측 비율은 남자 6.7%, 여자 6.2%, 5~19세 11.3%다. 

이 보고서의 저자이자 WHO와 영국공중보건의 팀 롭스테인 박사는 "국가의 과체중 성인 비율과 코로나19 사망 사이의 높은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몇몇 국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적은 인구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한 뉴질랜드와 아이슬란드와 같은 소수의 특이적인 경우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현저히 일관성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이를 감안하고 일부 국가의 빈약한 데이터로 인해 왜곡되지 않으며 국내총생산(GDP)도 소득 수준과 상관없다는 것을 발견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처럼 과체중 수준이 낮은 부유한 국가들이 있고 코로나19 사망률은 매우 낮다"며 "남아프리카, 브라질과 같은 저소득 국가가 과체중이 인구의 절반 이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코로나19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구의 난방과 해양 오염과 마찬가지로 비만 문제는 산업과 시장이 사람들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보장할 수 있는 전세계적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체중 감량은 매우 어렵고 개인에게는 힘든 일이기 때문에 전 세계의 비만 퇴치의 중요성 강조와 건강식품에 대한 정책의 긍정적인 영향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24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1명이 늘어 총 140명이다. 사망자수는 7명이 늘어 총 1619명이다. 

지금까지 6만5446명이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을 받아 총 15만442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중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3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와 2건의 사망사례가 보고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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