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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 최소 3개월간 전파 6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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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 최소 3개월간 전파 67% 감소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1.02.03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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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에서 최대 12주 동안 최대 76% 보호 제공해
"두 번째 접종이 지연될 경우 더 효과적일 수 있음 시사"
"이 실험이 다른 투여량 격차나 백신 효능 평가한 것 아냐" 지적도
연구원들은 두 가지 표준 용량의 백신 효능이 3개월 간격으로 82.4 %라고 말한다. /가디언지 갈무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회 접종이 최소 3개월 동안 코로나19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하고 바이러스 전파를 3분의 2까지 줄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3건의 시험에서 얻은 새로운 데이터 분석 결과 첫 번째 주사는 3주에서 90일까지 감염에 평균 76%의 보호를 제공하고 질병의 전파을 67%까지 감소시킨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는 란셋에서 검토 중이지만 과학적 조사에 견지한다면, 옥스퍼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첫 번째 접종을 위해 더 많은 취약계층을 우선시하는 것이 올바른 전략이라는 보건 당국 관계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백신은 보통 3~4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할 예정이었지만 영국에서 12월 장관들에게 자문하는 합동백신예방접종위원회(JCVI)가 더 많은 취약계층이 첫 번째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2회 접종 시기를 연기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2회 접종의 간격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영국과 브라질, 남아공에서 12월 7일까지 실시된 임상실험에서 얻은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최신 데이터는 두 번째 접종이 지연될 경우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두 번째 주사를 3개월 이상 연기하면 참여자들이 4주 간격으로 주사를 맞은 중간 시험의 62%에 비해 보호 효과가 평균 82%까지 높아졌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이 논문에서 백신의 효능이 첫 번째 접종 후 6주 이내에 추가 접종을 받았을 때 약 55%에서 3개월 이후에 접종했을 때 82.4%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시설을 시찰하던중 최태원 SK회장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는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해 공급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시설을 시찰하던중 최태원 SK회장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는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해 공급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회 접종의 간격을 두면 더 강력하다고 이 논문 공동저자이자 옥스포드 실험의 수석 연구원 앤드류 폴라드 교수가 말했다. 또 브리스톨 대학의 바이러스 학자 데이비드 매튜스는 "이것은 훌륭한 소식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백신들로부터 기대했던 것들'이라고 말했다. 

백신의 질병 확산 감소는 물론 사망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전염병 역학교수 아즈라 가니는 주의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이 실험이 1회 복용량 대 2회 복용량에서 다른 투여량 격차나 백신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이것은 참가자들이 무작위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다른 요소들이 그 결과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예를 들어 1회 투여를 받은 사람이 두 번의 주사를 맞은 사람보다 나이가 어리고 여성이며, 의료 종사자일 가능성이 높으며, 백인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 번 접종했을 때의 효과 추정치와 두 번 접종했을 때의 효과를 비교하는 것이 합리적이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다른 투약 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추가 검사가 정답을 확실히 알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수는 467명으로 나흘 만에 400명대로 늘어났다. 

국내 발생은 433명, 해외유입사례는 34명이며, 이날 위중증 환자는 4명이 줄어 총 220명이며, 사망자수는 6명이 추가돼 총 1441명으로 나타났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명절을 앞두고 국민 모두가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재차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전세계 감염 확진수는 1억384만7천여 명이며, 사망자수는 225만2천여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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