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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확진자 1억 명 돌파, "가난한 국가의 백신 보급은 202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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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확진자 1억 명 돌파, "가난한 국가의 백신 보급은 2024년까지"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1.01.2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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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확진수 1억24만3천1백여 건, 사망자수 215만7천건
부유한 국가와 세계 최대 빈곤 국가 84개국
"백신의 공평한 공유는 자선단체가 아니라 경제적 상식"
코로나19 전세계 현황 /존스 홉킨스 대학 CSSE 갈무리

일년여 동안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진자수는 1억 명을 넘어섰다. 

27일 오후 12시 기준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수는 1억24만3천1백여 건이며, 사망자 수는 215만7천건에 달하고 있다. 

이날 쿠바는 감염 가속화로 화요일 200명의 사망자를 보고했으며, 독일은 대부분의 항공편을 중단하려 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최근 감염된 56세 여성의 밀접촉자를 포함한 지역의 주민들 8천여 명이 이번 주에 검사를 받았으며, 아직까지 새로운 확진자는 없다고 한다. 

지난 26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여름이나 초가을까지 미국에서 3억 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부유한 국가와 세계 최대 빈곤 국가 84개국

이날 가디언지가 인용한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의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가난한 국가는 최소 2024년까지 코로나19 대량 백신 예방접종을 받지 못할 것이며, 일부 선진국이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는 동안 일부 국가에서는 그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영국과 미국, 이스라엘, 유럽연합 국가 등은 2021년 말까지 우선 순위와 취약집단을 비롯해 거의 모든 인구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백신접종 범위를 달성할 것이며, 2022년 중반까지 다른 선진국들이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그해 말까지 대부분의 중간 소득 국가들이 뒤를 따를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세계 최대 빈곤층을 가진 84개국은 적어도 1년 동안 자국민들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충분한 백신의 선량을 받지 못할 것이며, 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됐다. 

이 연구의 책임자인 아가테 데마리스는 이런 상황은 세계의 경제와 정치, 여행을 비롯해 거의 모든 것을 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백신 접종 국가 현황 지도 /영국 가디언지 갈무리

코로나19로 인한 긴 터널의 끝에 빛을 제공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백신 후보들의 안전성과 효과가 높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수요일 발표된 보고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발병 시기가 적어도 1년 이상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와같은 이유는 백신의 성분 확보와 생산 제약, 전달의 지연, 열악한 의료 인프라, 훈련된 의료 종사자의 부족 등 백신 예방 접종의 무수한 장애들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분석은 기존의 백신 공급거래, 생산능력, 제공량, 선량 관리 인프라, 백신 주저율 등을 기반으로 200개 이상의 국가를 평가한 모델을 사용해 종합한 결과다. 

데마라스는 "인도와 중국과 같은 대규모 인구가 있는 큰 대륙에 흩어져있는 국가에서는 가장 먼 지역의 모든 사람에게 도달하는 것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일본의 경우 백신에 대한 높은 회의론이 올해 완전한 예방접종 달성 가능성이 낮은 이유"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백신 공유연합인 코박스가 올해 92개 이상의 저소득층을 포함한 회원국 인구의 27%에 충분한 용량을 공급할 것이라는 예측에 회의적이었다. 

이 계획은 다음 달에 백신을 투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번 주에 각 나라의 첫 번째 할당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백신을 공평하게 공유하는 것은 자선단체가 아니라 경제적 상식"

-ICC 사무총장 존 덴톤-

이 목표가 적중할 것이라는 정치적 희망이 많지만, 부유한 국가에서 생산과 납품이 이미 지연되고 있다고 데마라스는 주장했다. 

월요일 발표된 한 연구는 백신의 불평등한 배포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국가에서의 소비자 수요를 낮춤으로 올해 세계 GDP에서 9조달러 이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국제상공회의소(ICC)의 보고서는 지속적인 폐쇄와 광범위한 질병으로 인해 전 세계의 공급망이 중단될 것이며, 백신 접종을 받은 부유한 국가가 경제적 비용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며, ICC 사무총장 존 덴톤은 "백신을 공평하게 공유하는 것은 자선단체가 아니라 경제적 상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데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세계가 지금까지의 백신의 불평등한 배포에 있어 약 50개 국가에서 4천만 회 이상이 투여되고 대부분이 부유하거나 중간소득의 국가에서 '비극적인 도덕적 실패'의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국내 일일 확진자와 의심신고 현황(1.27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수는 다시 500명대로 올라 국내 발생 신규 516명, 해외유입이 43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74명, 비수도권에서 242명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과 변동없이 270명이며, 사망자수는 7명이 늘어 총 1378명으로 치명률은 1.80%이다. 

코로나19, 안심할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함께 버텨내요. 케미컬뉴스가 응원합니다. ⓒ케미컬뉴스CG
코로나19, 안심할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함께 버텨내요. 케미컬뉴스가 응원합니다. ⓒ케미컬뉴스CG

[케미컬뉴스=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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