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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의료용 대마 '칸나비디올(CBD)' 연구 식약처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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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의료용 대마 '칸나비디올(CBD)' 연구 식약처 승인받아
  • 김민철 기자
  • 승인 2021.01.25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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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연구목적 재배된 대마에서 칸나비디올(CBD) 성분 추출·연구 자격 면허
CBD 성분, 뇌전증(간질)·알츠하이머·파킨슨병·다발성경화증·우울 등에 효과
다른 대마 함유 성분과 달리 내약성과 안전성 뛰어나
국내 허가된 소아 뇌전증 에피디올렉스는 100㎖ 기준 164만원에 판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등 대마 의약품, 전량 수입 의존해와
의료용 대마 /이미지=아이큐어 제공

아이큐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용 대마 성분 '칸나비디올(CBD)'에 대한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자격 면허를 승인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CBD 성분은 뇌전증,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우울, 불안 등에 효과가 있으며, 다른 대마 함유 성분과 달리 내약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케미컬뉴스에서 'CBD를 이용한 파킨스 환자의 정신병 치료을 위한 임상실험'과 관련한 내용을 다룬 바 있는데, 유럽의 파킨슨 연구단체와 영국의 과학자들이 협력해 파킨슨 환자의 정신질환 치료를 위해 CBD 성분을 이용해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에 대한 내용이었다.

같은 해 국내에서도 한국과학기술원과 국내기업이 의료용 대마 효과와 관련된 연구로 뇌 질환 분야 의학적 효능을 검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에서 2019년 3월 대마 성분 의약품 처방이 본격 시행됐지만, 현재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소아 뇌전증 에피디올렉스는 100㎖ 기준 164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처방되는 대마 의약품 등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대마유래의약품 /이미지=아이큐어 제공

아이큐어가 승인 취득한 '마약물취급학술연구자'는 현재 마약류로 분류된 대마초를 학술 연구 목적으로 재배하고, 재배된 대마에서 칸나비디올(CBD) 성분을 추출·연구할 수 있는 자격 면허로, 식약처의 엄격한 관리 기준에 따라 부여된다.

주식회사 아이큐어는 피부를 통해 약물을 체내에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을 기반 기술로 첨단 신제형 의약품과 화장품을 연구·개발·생산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아이큐어는 항암 환자를 위한 경피흡수제를 개발하고,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는 소아용 항간질을 목적으로 한 구강점막 투여제제, 비강점막 투여제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형의 의료용 대마 연구를 위해 전북대병원과 전북대 약대와 함께 68억원 규모의 의료용 대마 연구 및 제품 상용화를 2020년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아이큐어비앤피는 2020년 식약처에서 마약물취급학술연구자 승인을 받았다. 아이큐어비앤피는 2020년 11월 4일 식약처에서 ‘LED 식물공장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첨단식의약소재 산업화 기술 개발’에 대한 학술 연구 범위로 의료용 대마 성분 연구를 승인받았다. 또한 안전한 비강투여제제 연구를 통해 비강점막투여 장비에 대한 특허를 2020년 9월 출원했다고 밝혔다.

아이큐어는 미국 내 10조원 이상의 항암 진통제 시장을 겨냥, 펜타닐 패치 연구와 함께 대마 유래 CBD 함유 경피 흡수제 연구 개발도 추가로 승인 취득했으며, 도네페질 치매 패치의 미국 진출 이후 2024년 51조원의 의료용 대마 시장에 항암 진통제 및 뇌질환 개선 제품으로 진출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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