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3-05 09:49 (금)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현황] 51개국 3970만 회 이상 투여
상태바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현황] 51개국 3970만 회 이상 투여
  • 심성필 기자
  • 승인 2021.01.18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계 확진자 9459만여 명, 사망자수 202만여 명
전 세계 사용가능 백신, 총 7개...51개국 3970만 회 이상 투여
우리 정부, 5600만명분 확보...2월 말 우선접종 대상자 시작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세계지도-51개국에서 3970만 회 이상 투여되었다 /블룸버그지 갈무리

지금까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수는 9459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2만여 명에 달한 가운데 전세계 백신 접종은 어느 정도 규모로 진행되고 있을까.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공개적으로 사용가능한 백신은 총 7개이며, 51개국에서 3970만 회 이상 투여되었다. 가장 최근의 백신 접종 비율은 하루 평균 약 244만 회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14일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시작했으며, 1370만 건의 주사를 맞았다.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과 모더나 백신에 대해 최고 176만 명이 2회 접종을 마쳤는데, 지난주 동안 매일 평균 84만9387건이 기록되었다. 지난 12일 미국 정부는 특정 질병이 있는 16세 이상과  65세 이상의 모든 주민들에게 예방접종을 시작하도록 권장하기 시작했다. 이 조치로 미국 인구의 3분의 1 이상에게 백신 접종이 개시되는데, 이것은 현재의 백신 공급의 지원 가능양을 상회하는 것이다. 

1월 초까지의 초기 접종은 주로 병원과 기타 의료시설을 통해 이루어졌고, 다음 단계는 약국과 보건소에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사람들의 수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일부 주에서는 스포츠 경기장과 테마파크를 대량 예방접종센터로 바꾸고 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16일 13억8천만 명 인구를 가진 인도가 백신 접종을 공식 개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인도는 현재 현지에서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 백신과 현지 바이오테크 백신 두 가지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세계적인 백신 접종 캠페인의 개시와 함께 각국은 백신에 대한 불평등한 접근과 접종의 다양한 수준의 효율성을 경험했다. 이스라엘의 접종율은 100명당 25.1회로 높아서 다른 나라의 노력을 왜소해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은 미국, 중국, 영국, 이스라엘, 유럽의 여러나라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는 아직 첫 번째 주사를 맞지 않았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 중 일부 /블룸버그지 갈무리

현재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백신 7종은 화이자-바이오앤텍,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학, 노바벡스, 존슨앤존슨, 시노박 바이오텍, 가말레야(Sputnik V), 칸시노 바이오로직스(중국), 시노팜 등이다.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은 현재 북미, 유럽 및 중동 전역에서 사용이 허가되었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수만 명의 참여자들의 실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95% 까지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의 백신은 영국으로부터 지난해 12월 30일 첫 번째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완전히 시험되기 전에 지난해 7월과 8월에 각각 자체 승인을 했고, 그 이후로 진행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자주 공개하지 않지만 수백만 회를 투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신 7종의 접종 진행 현황 /블룸버그지 갈무리

블룸버그에 따르면 백신은 83억3천만 명의 선량이 이미 계약이 맺어졌는데, 백신이 전세계에 고르게 분포된다면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을 커버하는 데 충분할 것이지만 그러나 부유한 나라들이 광범위한 공급 계약을 축적했으며, 일부 국가는 백신 물량이 널리 보급되기 전에 2022년 이후까지 기다려야 할 가능성도 있다. 

백신은 극도의 냉장 보관 요건으로 인해 일부 백신은 멀리 떨어진 곳으로 공급하기가 어렵다. 아스트라제네카의 2회 투여량은 다른 후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4억 8천만 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사전 구매 계약을 체결한 초기 선두 기업이다. 또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 클리인사는 백신 임상의 실패 후 임상 실험을 연기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공평한 백신 배포를 보장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컨소시엄 코박스를 통해 수십 개의 국가에서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멕시코 억만장자 카를로스 슬림이 중개한 계약은 대부분의 라틴아메리카 전역에 저렴한 백신을 제공하게 된다고.

세계의 백신 확보 목록 중 일부 /출처=블룸버그 ⓒ케미컬뉴스

18일부터 프랑스는 75세 이상의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지만 현장에서 의사가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가 있다고 르몽드지가 보도했다. 화이자는 백신 공급에 대한 유럽의 우려를 완화하려고 노력하면서 벨기에 화이자 공장에서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며, 바이오앤텍은 2분기에 백신 생산을 대폭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5일 노르웨이는 23명이 첫 백신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고 밝혔는데, 노르웨이 의약품국은 이들 사망자 중에 13명이 부검을 받았고, 그 결과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허약한 노인들의 심각한 반응에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주 약한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가벼운 백신의 부작용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은 노르웨이 규제 당국과 협력해 사망자를 조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 수는 놀라운 정도가 아니며 예상했다고 밝혔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의 190만회 백신을 투여한 이후 21건의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됐다. 

미국과 인도에 이어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브라질의 국가위생감시국은 제3상 임상시험과 백신의 최저한도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V' 긴급사용 신청을 기각했다고 현지매체가 17일 보도했다. 브라질 당국은 중국 시노백 코로나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 신청에 대한 승인 여부를 17일 안에 결정한다고 전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COVID-19 격리치료병동에 마련될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총 4600만 명분(총 8600만 회분)의 백신을 구매 결정했으며, 3600만 명분은 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1천만명분은 계약 체결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후 지난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구매 계약을 체결한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은 5600만명분, 총 1억600만회분이다.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화이자 2000만회분, 모더나 4000만회분(이상 2회 접종)과 얀센 600만회분(1회 접종) 등을 제약사들과 개별 계약을 체결했고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와도 협약을 체결해 전 국민의 20%인 1000만명분을 제공받기로 했다.

2월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등 집단시설 거주 노인 등부터 시작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전 국민 무료 접종 방식으로 추진된다.

질병관리청은 56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이 확보됨에 따라 2월 말 우선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11월 전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5600만 명분은 국내 인구의 100%를 초과하는 물량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 충분하다. 

17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520명으로 6일째 5백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는 352명, 사망자는 13명이 늘어 총 1249명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케미컬뉴스

  • 제호 : 케미컬뉴스
  • 법인명 : (주)액트원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04656
  • 발행일 : 2017-08-01
  • 등록일 : 2017-08-17
  • 발행·편집인 : 유민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정

NEWS SUPPLY PARTNERSHIP

  • 하단로고
  • 하단로고
  • 하단로고
  • 하단로고
  • 하단로고

CONTACT

  • Tel : 070-7799-8686
  • E-mail : news@chemicalnews.co.kr
  • Address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82, 무이비엔 빌딩 5F 502호
  • 502, 5F, 82, Sangdo-ro, Dongjak-gu, Seoul (07041)

케미컬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케미컬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