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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설 한파 경보...쪽방촌 특별보호·노숙인 위기대응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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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설 한파 경보...쪽방촌 특별보호·노숙인 위기대응콜 운영
  • 김민철 기자
  • 승인 2021.01.07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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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 쪽방촌,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집중, 야외 취약지역 순찰 강화
7일 출근시간~8일 퇴근 시까지 대중교통 출퇴근 집중 배차시간 30분 연장
제설장비, 제설제 투입 등 밤샘 제설작업…이면도로, 결빙도로 집중 제설작업 진행 중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당부, 내 집 앞 눈치우기 등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에 사는 어르신을 방문한 간호사 /사진=뉴시스

7일 밤사이 내린 폭설과 서울 전역의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는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고 제설작업 및 쪽방촌이나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서울 한파 경보 발효는 지난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으로 25개 자치구 등은 시민피해를 줄이기 위한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농작물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8개반 구성의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노숙인이나 홀몸어르신,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독거 어르신 3만여명 대상 2768명의 생활관리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안부를 확인하고 방문간호사들이 건강상태를 살핀다. 쪽방촌 취약주민의 경우 매일 방문상담하고, 24시간 노숙인 위기대응콜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독거노인과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는 응급 잠자리와 구호품을 제공하고 재난도우미를 통한 밀착 관리에 들어간다. 재난도우미는 현재 전국적으로 38만명이 지정·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야외 취약지역 상시 순찰을 강화하고 1일 최대 745명이 보호 가능한 응급 잠자리도 제공된다.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일일 수도계량기 교체 투입인력을 164명으로 증원해 긴급 복구 중이며, 현재까지 324건을 복구 완료했다고 서울시는 이날 밝혔다. 

또 임시선별소 56개소도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오전 11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하며, 건설공사장 등 야외작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시 제한하고 지도 감독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6일 오후 11시께 많은 눈이 쌓인 서울 동작구의 한 주택가 ⓒ케미컬뉴스
6일 오후 11시께 많은 눈이 쌓인서울 동작구의 한 주택가ⓒ케미컬뉴스

지난 6일 저녁부터 7일 새벽까지 최대 13.7m의 눈이 내렸으며, 한 시간당 7cm의 폭설로 인해 서울시는 제설대책 2단계로 상향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강추위와 강풍이 지속되며 오는 10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설작업을 위해 2만4천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총 815대의 장비와 8통 트럭 944대 분량의 7551톤의 제설제를 투입하는 등 아침 출근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서울시 제설작업 /사진=서울시

시는 이날 강설 전에 사전 제설제를 살포했으나 눈이 일시에 내리고 쌓이면서 사전 제설제의 효과가 감소했고, 퇴근시간대와 맞물려 정체로 인한 제설차량 운행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주 화요일까지 영하 8~17℃의 한파가 지속돼 잔설과 결빙 제거작업도 약 4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7일부터 8일까지 대중교통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은 평소보다 출근시간대 36회 늘려 운행할 예정이며, 퇴근시간대는 비상대기 전동차 7편성 추가 투입을 포함해 27회 늘려 운행된다. 시내버스도 전 노선 모두 출퇴근시간대 최소배차간격 운행을 30분 연장하고 노선별로 증회 운행한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야간감축운행은 한시적으로 해제한다. 

서울시는 시민들도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현재 이면도로, 결빙도로 등 신속한 제설작업과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7일 오후 2시 10분 기준 현재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전라권, 충남남부서해안, 제주도, 서해5도와 울릉도에는 시간당 1~5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보고했다.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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