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4-21 15:27 (수)
정은경 청장-파우치 소장, 한미 코로나19 협력 화상회의 개최
상태바
정은경 청장-파우치 소장, 한미 코로나19 협력 화상회의 개최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0.12.30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국의 백신 치료제 연구 협력 제안...현황과 대응평가, 향후 협력논의
정은경 청장과 앤소니 파우치 미국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
파우치, "한국, 국민들이 협조해주고 모범 대응국가 중 하나"
정은경, "국제사회 공조 공감...이번 회의가 미래 감염병 대비 위한 초석 될 것"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오른쪽)과 앤소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왼쪽)의 화상회의 /사진=질병관리청

지난 29일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19 정책 전문가가 화상으로 회의를 갖고 양국의 연구협력 및 대응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앤소니 파우치 소장(Anthony Fauci)은 대화 형식으로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파우치 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미국의 코로나19 브리핑을 진행 하는 등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 미국 행정부 코로나 대응팀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바이든 당선인도 최근 파우치 소장의 유임을 발표한 바 있다. 

대통령 수석 의료자문관으로 지명된 파우치 소장은 차기 행정부에서도 중추적 인물이 될 전망으로 이날 정은경 청장과 한미 양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대응 경험을 평가하고, 백신과 치료제 기술협력 및 공동 임상연구 등 감염병 분야 연구협력과 감염병 분야 양국 간 정례적 협의체 구축 등을 논의했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핵심 기술인 mRNA와 관련해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인력 교류 등 세부 사항 등을 지속 협의해 가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한국의 코로나19 경험과 현황을 공유하고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전략과 향후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는데, 파우치 소장은 "한국은 현재 감염자 수가 낮게 유지되고 있어 코로나19를 매우 잘 통제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모범 대응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은 정부의 권유사항에 대해 국민들이 일관되게 협조해주는 반면, 미국은 50개의 주마다 주정부의 대응과 국민들의 협조에도 차이가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청장은 "파우치 소장과 코로나19 및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이번 회의가 향후 감염병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새롭게 강화하고 미래 감염병에 더욱 잘 대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양국의 두 코로나19 정책 전문가 간에 향후 정례적으로 만나기로 하고, 긴밀하게 연구를 협력하기 위해 양국 감염병 연구소간 의향서 체결 등 필요사항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수는 1050명으로 국내 발생이 1025명, 해외유입이 25명이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며, 사망자는 20명이 늘어 총 879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80대와 20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추가 감염 사례가 2명 확인됐으며, 이 중 1명은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가 11명이며, 접촉자들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2차 검사가 진행 중이다. 

80대의 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이후 자가격리 중 심정지가 발생해 지난 26일 숨졌으며, 이 사망자는 사후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또 다른 가족 중 3명이 영국발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날 추가 확인된 2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국내 최소 5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영국 내 코로나19 자문 그룹(NERVTAG)에 따르면 해당 변이는 전파 속도가 다른 변이보다 71% 빠르고 바이러스 양도 많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은 영국 입국자가 확진되면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실시해 변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케미컬뉴스

  • 제호 : 케미컬뉴스
  • 법인명 : (주)액트원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04656
  • 발행일 : 2017-08-01
  • 등록일 : 2017-08-17
  • 발행·편집인 : 유민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정

NEWS SUPPLY PARTNERSHIP

  • 하단로고
  • 하단로고
  • 하단로고
  • 하단로고
  • 하단로고

CONTACT

  • Tel : 070-7799-8686
  • E-mail : news@chemicalnews.co.kr
  • Address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82, 무이비엔 빌딩 5F 502호
  • 502, 5F, 82, Sangdo-ro, Dongjak-gu, Seoul (07041)

케미컬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케미컬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