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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이송동원으로 소방청 119 구급대 운영 조정...위급성 높아야 다중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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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이송동원으로 소방청 119 구급대 운영 조정...위급성 높아야 다중출동
  • 김수철 기자
  • 승인 2020.12.18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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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펌뷸런스 동시 출동하는 다중출동 탄력적 운영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구급차 동원 계획...확진자 급증 시 원활한 이송체계 구축
15일 기준 확진자 이송 645명, 의심환자 381명
구급지도관 양성인원 794명
 119구급대 차량들이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의심환자 이송 업무에 투입되기 위해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집결해 있다. /사진=뉴시스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수는 1062명, 수도권은 사흘째 7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은 119 구급대의 확진자 이송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일부 구급대 운영 방식을 조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당분간 다중출동을 시, 도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한다. 

구급차 2대 이상이 출동하거나 구급차와 전국 1433대인 펌뷸런스(구급장비가 구비되고 배치된 펌프차)가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인 다중출동은 위급성이 높은 환자라고 판단되지 않는 경우 구급차 1대만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의료기관 등으로의 신속한 이송체계를 확립하고 급격히 증가 추세인 수도권의 구급차 동원에 대해서 지난 11일 중대본 회의때 총리 지시가 있었으며, 수도권역 임시선별검사소 162개소가 지난 14일부터 설치 운영되면서 수도권 시도별 1일 평균 100명~15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것을 예상해 긴급 이송대책이 필요했다. 

119 구급 동원은 14일 오전 10시부터 별도 해제 통보시까지 유지되며, 2교대의 인원 180명과 구급차량 45대가 동원된다. 

소방청은 코로나19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에 지난 13일 낮 12시부로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한 바 있다.

소방청과 수도권 시도 상황실, 수도권 코로나19 특별상황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필요시 추가 동원령이 발령될 예정이다. 동원령 2호은 95대, 3호는 185대이다.

지난 15일 기준 확진자 이송은 총 645명, 의심환자는 381명을 이송했으며, 총 누적 12만6030명이다. 

확진자, 병원전원, 검체수송 등 이송현황(12.15 0시 기준) /소방청

소방청은 구급대원의 감염에 대한 노출빈도와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구급대원의 감염에 대비해 최소한의 출동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15일과 16일에 예정되어 있던 구급지도관 강의 경연대회를 취소해 소방청은 현장 대원들의 업무 부담 또한 줄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위험도가 국내 발생 이래 가장 높아 역학조사 등 방역 역량과 환자 치료 등 의료체계 대응 역량 등을 확인해 거리두기 저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3단계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2.5단계에서의 거리두기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10명 경북대병원 이송 /사진=뉴시스

한편, 이날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병상 부족으로 방역당국은 확진자 10명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 6명과 남성 4명으로 코로나19 확진 이후 중증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병상배정팀이 대구시에 의료시설 이용 협조를 구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구급차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경북대병원 코로나19 재원호나자는 16명으로 가용 병상은 총 51개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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