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020 청정생산·자원순환 컨퍼런스’
악취·분진 최소화, 폐기물 외부 방출 최소화 등 청정기술의 개발·활용

ⓒ진에너텍

바이오에너지 기업 (주)진에너텍(대표 김기환)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주최한 ‘2020 청정생산·자원순환 컨퍼런스’에서 진에너텍은 청정생산 보급·확산 및 생태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2016년 세계 최초로 하수슬러지 연료탄(하수슬러지를 톱밥과 혼합 후 펠릿으로 제조한 연료) 양산에 성공한 이후 관련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온 진에너텍은 악취·분진 최소화와 폐기물 외부 방출 최소화 등 청정기술의 개발·활용과 생태산업단지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

하수슬러지연료탄 생산공장 ⓒ진에너텍

2011년 설립된 진에너텍은 국내 최초로 하수슬러지연료탄 양산에 성공한 바이오에너지 기업으로 충남 청양에 본사와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진에너텍은 2018년 6월 업계 최초로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하고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 및 녹색기술인증 취득, 특허 13건 등록, 환경부 국책연구과제 수행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진에너텍 관계자는 "하수슬러지 연료화에 이어 버섯폐배지, 과수 전정가지 등 농업 바이오매스 연료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에너지 기업으로서 바이오매스 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에너텍

포인트경제 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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