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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월동 준비] 부동액, 배터리, 필터, 워셔액 점검...노후 경유차 DPF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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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월동 준비] 부동액, 배터리, 필터, 워셔액 점검...노후 경유차 DPF 청소
  • 김수철 기자
  • 승인 2020.11.2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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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액 점검, 전기차는 절연형 전용 부동액 사용...화재 위험 있어 혼합 금물
미세먼지 뿜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는 DPF필터 클리닝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겨울철 미세먼지 배출이 심하므로 점검 필요
겨울철 고장 부품 1위는 배터리, 교환 시 제조일자 확인
사진=픽사베이

겨울철에는 자동차도 월동준비가 필요하다. 

부동액, 배터리, 타이어, 에어컨 필터 등의 점검 등을 통해 사고 없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자동차 월동준비에 대해 알아본다. 

부동액 점검

자동차 엔진에는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가 필요한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냉각수 라인이 터질 수 있어 새는 부분은 없는지 냉각수 부동액이 비율에 맞게 잘 들어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겨울철 부동액과 물은 5대 5 비율로 맞춰 넣어주고 냉각수를 교환한지 오래되었거나 누수된 적이 있거나 추가로 물을 보충한 적이 있다면 정비소를 찾아 점검하고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에 따르면 자동차가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부동액 비중을 조절해 지역 최저 온도보다 5℃ 낮게 잡는 게 좋다. 부동액의 주성분은 불활성 물질인 '에틸렌글리콜'이라는 물질로 어는점이 나주 낮아 영하의 날씨에도 냉각수를 얼지 않도록 한다. 

또 부식 산화방지제, 비산방지제, 기포방지제 등이 함께 첨가되어있어 방청 작용과 물에 아주 잘 녹으며 무색으로 구분하기 위해서 색소를 첨가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가 추천하는 동일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고, 다른 제품과 혼합하면 화학적 반응으로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부동액 교환 시에는 기존 냉각수를 완전히 배출시킨 후 수독뭇을 주입하고 공회전 해 다시 배출하는 작업을 2회 이상 해주는 것이 좋다.  생수나 지하수 사용 시 미네날 성분이 냉각수 라인의 부식을 유발할 수 있어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 

전기차는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는 절연형 전용 부동액을 사용하며, 자칫 일반용을 사용해 고장이 발생하면 보증 수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사진=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제공

전기차도 부동액을 사용하는데 전기차는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절연형 전용 부동액을 사용하고, 일반 자동차 부동액을 사용하면 과열에 따른 화재 위험이 있어 혼합은 금물이다. 

만약 혼합 사용으로 고장이 발생하면 보증수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국산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고장으로 교환 시 공임을 포함해 최대 2천만원, 수입차는 그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겨울철 고장 많은 경유차 점검

경유차는 초미세먼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최대 90%까지 매연을 줄여주는 환경 부품, 매연포집필더(DPF)가 장착되는데 1년에 한 번 정도는 필터를 청소해야 하고 엔진과는 필수다. 

배출가스 등급이 높은 노후 경유차의 경우 가혹 조건으로 고장이 증가하며 엔진 주행거리가 늘어나면서 축적된 매연은 DPF 손상이나 엔진 성능 악화의 원인이 된다. 또 엔진 소모나 누유를 내버려 두면 백금필터 파손의 원인이 되며, 백연과 검은 매연을 뿜게 된다. 

엔진 오일 누유 점검을 하는게 좋고, 엔진 오일 연소를 방해하는 물질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DPF 전용 엔진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는 겨울철 미세먼지 배출이 심하므로 운전자의 점검이 필요하다.

배터리 교환 시 제조일자 확인

제조사들에 따르면 배터리는 신품이라도 보관방법에 따라 6개월까지는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지만 배터리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 차이가 발생한다. 일부 신품 배터리는 스스로 방전돼 수명이 줄어들 수 있음으로 반드시 제조일자를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 배터리 /사진=픽사베이

오래된 배터리는 수명이 짧고, 발전기에도 이상을 발생시킬 수 있어 교환 시 반드시 제조일자를 확인하고 시동불량으로 긴급출동 서비스 경험이 있거나 교체 이후 5년 정도 지났다면 점검 대상으로 볼 수 있다. 

연료필터

경유, 휘발유, LPG 차량의 연료 장치에는 연료 내 이물질을 걸러주는 연료 필터가 있는데 이것은 각종 이물질과 수분이 유입됨으로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연료필터 내 수분이 얼면서 필터를 막아 시동이 잘 안 걸릴 수 있다. 연료필터는 1년에 한 번 정도로 초겨울에 정기적으로 점검하는게 좋다.

겨울용 워셔액

겨울용 워셔액은 주행 중 앞 유리에 분사해도 영아 20℃까지는 얼지 않는다. 워셔액은 눈이나 서리가 내렸을 때 닦아내고, 여름용을 두면 워셔액을 담아두는 탱크나 노즐이 동파될 수 있음으로 겨울용으로 교체한다. 

브레이트 마찰음 점검

타이어는 접지면 마모가 1.6mm 이내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교체 대상이며, 적정 공기압도 체크해야 한다.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해 보편화된 겨울 전용 타이어 윈터 타이어로 교환하거나 빙판길 주행에 문제가 없도록 스노우 체인을 차량 내에 준비해둔다.

사진=픽사베이

제동 시 브레이크에서 쇳소리 마찰음이 난다면 점검 대상이며 겨울철 추운 지역은 프로판과 부탄의 혼팝 비율을 달리해 공급하기 때문에 강원도나 스키장 같은 한랭 지역을 찾게 되면 즉시 그 지역에서 가스를 충전해야 다음 날 시동 불량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LPG 차량은 연료가 기체상태인 특성상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해 -15℃ 이하로 내려가면 중기압이 낮아져 시동 불량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히터 사용을 위해 냄새나고 먼지도 쌓인 오래된 에어컨 필터를 새것으로 교환해주고 유리창에 끼는 성에를 제거하기 위한 '성에 제거용 스크래퍼'도 차에 비치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울철 자동차의 월동 준비로 자동차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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