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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서 H5N8형 AI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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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서 H5N8형 AI 바이러스 검출
  • 김민철 기자
  • 승인 2020.11.25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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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H5N8형, 인체 감염 사례는 없지만 조류에서 고병원성
병원성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징 /생물학연구정보센터

경기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17일 경기 용인시 백암면 청미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는 지속적인 변이와 재편성을 통해 인체 감염을 증가시키는 위험 인자이다.

고병원성 조류바이러스의 인체감염은 더욱 치명적이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avian flu)는 5번째 대유행(pandemic)을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이다.

국내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5N1, A/H7N9, A/H5N8, A/H5N6이다. 국내에서는 인체 감염의 발생 사례는 없고 국외에서는 확진 환자 A/H7N9(1.622명), A/H5N1(860명), A/H5N6(18명) 순서로 발생하였고 사망률은 A/H5N6(55.6%), A/H5N1(52.8%), A/H7N9(38.2%) 순서이다.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발생 현황(2003 ~ 2017) /생물학연구정보센터

A/H5N8은 국내 야생 조류에서 첫 발견 이후 미국, 유럽 등에서도 발견되고 현재까지 인체 감염 사례는 없지만, 조류에서 고병원성의 바이러스로 알려져있다.

H5N8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내 5번째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성 인플루엔자로 2014년 한국에서 첫 발생하여 철새들에 의해서 2014~2015년 전 세계로 퍼졌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검출지점 주변 반경 10km 내 철새 도래지에 대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 등을 강화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방역조치토록 검출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H5N8형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확인에는 1~2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 공릉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한 철새도래지 차량·사람 출입통제 및 소독 실시 상황 점검 /사진=농식품부

한편, 24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가축방역상황회의를 열어 가금농장에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내년 2월말까지 방사 사육을 금지해 줄 것을 특별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유럽 식품안전국(EFSA)에서 최근 발간한 보고서도 동절기 가금류의 야외 사육 금지가 고병원성 AI 억제를 위한 중요 방역조치 중 하나로 설명하고 있다.

과거 2016년 부산 기장의 한 농가는 토종닭 24마리를 방사 사육하다가 인근의 철새도래지에서 날아온 야생조류를 통해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2014년 충북 진천의 한 농가에서는 농장 내의 작은 연못에서 거위 830마리를 방사 사육하다 농장 안으로 날아온 철새와 접촉이 이뤄지면서 전염된 바 있다.

김 장관은 "고병원성 AI 방역을 위해서는 바이러스 오염지역인 철새도래지를 농장으로부터 철저히 격리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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