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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믹스, 국내 최초 ASF 바이러스 분석 동물용 체외진단 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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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믹스, 국내 최초 ASF 바이러스 분석 동물용 체외진단 제품 개발
  • 김수철 기자
  • 승인 2020.11.2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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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제2형 26주 일괄 분석
국내 첫 NGS 기반 패널
고감도 기술로 잠복기에도 진단 가능...전염병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 예상
셀레믹스 사업 분야 - 전장 우전체 분석,  액솜 분석, 타겟 분석, mRNA 분석, 타겟 분석키트, NGS 라이브러리 키트
셀레믹스 사업 분야 - 전장 우전체 분석, 액솜 분석, 타겟 분석, mRNA 분석, 타겟 분석키트, NGS 라이브러리 키트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분석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체외진단 제품이 개발됐다.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2형 유전자형 26주를 일괄 분석할 수 있는 NGS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ASFV all-in-one 패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NGS 기반의 체외진단 제품으로, 셀레믹스 고유의 프로브 디자인 및 합성기술이 적용되어 유럽 및 중국, 베트남 등의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유행하는 고병원성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제2형 26주를 일괄 분석 가능하다.

질병 감염 여부만 파악 가능한 PCR 기반의 키트와 달리 질병 진단과 바이러스 유전자형 파악,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이 한 번의 혈액 검사로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셀레믹스의 타깃 캡처 기술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만 특이적으로 분리·분석 가능해, 기존의 전장 유전체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방식보다 비용이 약 60배 낮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염력이 강하고 치사율이 100%에 달하지만, 구제역과 달리 아직 상용화된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바이러스의 크기가 약 200nm로 거대하고 유전자형이 25종에 달하며, 만들 수 있는 단백질(항원)의 수가 200여 개가 넘어 치료용 항체와 백신용 항원 개발이 어려운 편이기 때문이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경우 크기는 25~30nm 정도고 만들 수 있는 항원은 10가지를 넘지 않는다.

강원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두 번째 발생한 11일 오전 화천군 상서면 발생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 들어 처음으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화천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 16일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민통선 밖에서 엽사가 발견한 1마리의 페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7일 같은 마을에서 수색반이 발견한 1마리의 폐사체에서도 18일 오후 8시 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확진 판정됐고, 같은 날 사내면 광덕리에서 수색반에 의해 발견된 1마리의 폐사체에서도 18일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하루사이에 3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당국은 방역대안 9농가에 상황을 전파하고 해당농가 방문 금지조치를 취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에 참여한 경기북부 양돈농가 중 강화된 방역시설을 모두 갖춘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재입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에 따른 의무 방역시설 설치, 농가 내외부 세척·소독, 자가 점검, 시군 점검, 정부합동점검 등의 절차를 모두 완료해 방역태세를 철저히 갖춘 양돈농가다.

셀레믹스 로고

셀레믹스는 중국,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진단 및 시퀀싱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동물용 NGS 제품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셀레믹스는 DNA 기반 바이오소재 및 시퀀싱 기술의 혁신을 창출하여 의료, 신약, 마이크로바이옴, 합성생물학, 육종 분야를 선도하는 ‘바이오 소재 기술기업’으로 유럽, 아시아 및 중동에서 유일하게 NGS 기반 표적농축 기술 및 NGS 패널 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훈 셀레믹스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파력이 강하고 예방백신이 없어 질병 예찰과 조기 진단을 통한 확산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개발한 ASFV all-in-one 패널로 효과적인 방역과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셀레믹스는 임상유전체 분석기술기업 디시젠과 NGS 기반 유방암 예후예측 다중 유전자 검사 '온코프리'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온코프리는 유방암 예후예측과 관련된 179개의 유전자를 검사하는 NGS 제품으로, 셀레믹스 고유의 NGS 타겟 캡처 기술과 리밸런싱 기술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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