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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스페인, 코로나19 두 번째 물결로 일일 사망자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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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스페인, 코로나19 두 번째 물결로 일일 사망자 최다 기록
  • 심성필 기자
  • 승인 2020.11.18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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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사망자 이탈리아 731명, 스페인 435명
전국적 봉쇄조치, 지금까지 거의 성공 거두지 못해
전세계 코로나19 감염확진수 5555만2천명 넘어서
국내 신규확진자도 18일 0시 기준 300명 넘어
나라별 코로나19 확진수와 사망자수(지난 2주간 사례) 집계 /영국 가디언지 통계

유럽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두 번째 물결로 인해 지난 24시간 동안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가장 높은 사망자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하루동안 코로나19로 731명이 사망했고, 스페인은 43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자가 나온 최초의 국가인 이탈리아의 총 사망자는 지금까지 4만6464명, 스페인은 4만16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3일 이후 이탈리아가 봉쇄조치를 취한 이후 이처럼 높은 사망률이 나온 것은 처음이며, 전국적인 봉쇄에 대한 조치가 지금까지 거의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두 번째 물결은 이미 9천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18일 기준 이탈리아의 전체 감염수는 124만여 명에 이르며, 하루 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10월 초 이탈리아 정부는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컬러 3단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위험도가 가장 높은 순으로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세구역으로 나뉜다. 

롬바르디, 투스카니, 칼라브리아, 볼자노, 리구리아 등 적색 구역에서 주민들은 일과 건강상의 이유나 필수 물품구입을 위해서만 외출이 허가된다. 주황색과 노란색 구역에서는 약간 덜 엄격한 제한이 도입되었다. 

파두아 대학의 미생물학 및 바이러스학 책임자 안드레아 크리스찬티는 "다음 주에 감염 곡선이 내려오지 않으면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감정적 대가는 엄청나며, 두 번째 물결이 시작된 이후 9천명이 사망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환자실 의사들은 고위험 적색지역에서 두 번째 물결동안 중환자실에 대한 압박이 견디기 힘들다고 말한다. 

의료진들은 로마의 한 진료실에서 신속한 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PA, 가디언지 갈무리

또한 봉쇄조치 등으로 이탈리아 경제는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유통협회 콘콤머시오는 지난 17일 소비자 지출이 10월에 다시 감소해 전년 대비 8.1% 감소했고, 관광 연계 사업은 가장 큰 타격을 입어 레크레이션 서비스는 73.2%, 호텔은 60%, 바와 레스토랑은 38% 감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10월 말부터 새로운 비상상태에 처한 스페인의 경우 감염자수는 총 150만 건을 넘어섰으며, 지난 2주 동안만 21만9천여 건이 발생했다. 

스페인 전역에서 인구 10만명당 감염 건수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지만 일부지역에서는 매우 높다고 전해졌으며, 페르난도 시몬 국립보건비상센터장은 "감염률이 낮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추세는 승리가 아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세계 코로나19 감염확진수는 5555만2천명을 넘어섰고, 사망자수는 134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11.18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질병관리청

국내 신규확진자는 18일 0시 기준 300명을 넘어섰으며, 위중증 환자는 67명,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총 496명으로 나타났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245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이다. 수도권에서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통한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며 포천 요양시설, 대학병원, 장례식장, 모임 등 지속적인 새로운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감염이 추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으며, 전문가들은 현 상황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우려해 2단계 격상을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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