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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상자 대신 다회용 포장재로 택배 폐기물 줄인다...수원시 시범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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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상자 대신 다회용 포장재로 택배 폐기물 줄인다...수원시 시범적용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0.11.1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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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회용 택배 상자 약 13만2860개인 66톤의 폐기물 감량 예상
환경부-수원시-유통·물류업계 협약 체결
시범적용에 대한 평가 및 현장적용 가능성 분석해 확대 추진
제품 배송 후 소비자는 제품을 가져가고, 포장재는 문앞에...포장재는 회수 재사용
별도 수송 포장재가 필요하지 않게 다회용 포장재 표준화 /환경부

택배 폐기물 감소를 위해 택배에 사용되는 일회용 종이상자 대신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수송 포장재가 시범적용된다. 

환경부는 수원시와 롯데마트, 엔에스홈쇼핑, 오아시스, 온다고 등과 함께 택배 배송 시 일회용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다회용 수송 포장재 사용 시범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적용은 표준화된 다회용 수송 포장재 적용 및 모듈화와 배송 직전 LMD 센터로 집적화해 다회용 포장재를 배송·회수·재공급함으로써 포장 폐기물을 원천 감량하게 된다. 

이달 중순부터 수원아이파크시티 등 수원시 권선구 지역을 대상으로 다회용 수송 포장재가적용되며, 롯데마트 등 협약 업계의 온라인 상품을 주문하면 다회용 포장재에 물건을 담아 배송하고 포장재는 회수 및 세척하여 다시 사용하는 식이다. 

거점센터에서 배송 및 다회용 포장재 보관 /환경부

다회용 포장재로 상품을 포장하고 소비자에게 제품이 배송되면 소비자는 제품을 가져가고 포장재는 문앞에 놓게 되면 나중에 포장재는 회수해서 재사용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업체는 다회용 수송 포장재를 사용해 연간 1회용 택배 상자 약 13만2860개인 66톤의 폐기물을 감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 활용 물류기기 /환경부

협약의 내용에는 포장이 완료된 제품을 판매 과정에서 추가 포장하는 것을 자제하고 수송 포장재의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를 최소화하고 맞춤형 적정포장 설계를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시범사업에 활용될 물류기기에는 상품 포장시 다회용 포장재를 이용해 신선제품과 드라이 제품을 구분하고, 도심권에서 고밀도 물류거점(LMD)을 통하며, 최종소비자 자택에는 스마트 보관함을 일부 가구에 설치해 온도 유지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상품 포장시 반복적 사용이 가능한 재사용 냉매인 친환경 파우치와 같은 리싸이클링 소재를 활용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적용 시 보완점과 성과를 평가해 현장적용 가능성을 분석하고 사업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은 검토할 예정이다. 

반복 사용 가능한 냉매제 활용(유통사 요청 시 제공) /환경부

이번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정재우 롯데마트 디지털본부장, 조항목 엔에스홈쇼핑 대표, 윤형석 온다고 대표, 안준형 오아시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 조명래 장관은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동참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재사용 물류 시스템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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