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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중국 항서제약과 면역항암제 'SHR-1701' 도입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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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중국 항서제약과 면역항암제 'SHR-1701' 도입계약
  • 김민철 기자
  • 승인 2020.11.1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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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면역항암제로 PD-L1/TGF-βRII 동시 억제, 이중 표적 융합단백질
암세포의 면역회피 및 전이, 종양 미세환경에서 섬유화 억제
동아ST 사옥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지난 10일 동아에스티가 중국 항서제약과 차세대 면역항암제, 이중 표적 융합단백질 'SHR-1701'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이로 인해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개발 중인 'SHR-1701'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으며, 항서제약은 동아에스티로부터 계약금과 마일스톤, 상업화 후 판매 로열티 등을 받고 완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면역항암제(Cancer Immunotherapy)는 암 자체를 공격하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인공면역 단백질을 체네에 주입해 면역체계를 자극함으로써 면역세포가 선택적으로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약제다. 

면역항암제에는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CTLA4 억제제, PD-1 억제제, PD-L1 억제제), 면역세포치료제, 면역바이러스치료제 등이 있다.

면역항암제는 암세포가 획득한 면역억제 또는 면역회피 기전을 극복하기 위하여 면역체계의 종양 인지능력 또는 파괴능력을 회복 또는 강화시키는 기전의 약제라 할 수 있다.

암의 면역 편집 (Cancer Immunoediting) /출처=jci.org ,약학정보원

이번 도입계약한 'SHR-1701'은  PD-L1과 TGF-βRII 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의 이중 표적 융합단백질로, 다양한 암종에 항암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전 상 암세포의 면역회피 및 전이를 억제하며, 특히 종양 미세환경에서 암세포의 섬유화를 억제해 면역세포와 치료제로부터 암세포를 보호하는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는 특징이 있다.

현재 TGF-β는 PD-(L)1 억제기전 면역항암제들의 단점인 낮은 반응률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국내외에서 PD-(L)1과 TGF-β를 동시에 억제해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높이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 SHR-1701은 PD-L1 억제제 또는 TGF-β 억제제의 단일투여 요법 및 병용투여 요법 대비 향상된 항암 효과가 기대되며, 1개의 단일물질로 병용요법 대비 개발비용 절감과 약가적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 중국에서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담도암, 자궁경부암 등 고형암에 대해 임상1상과 2상이 진행되고 있다.

항서제약은 중국 장수성 소재 제약사로 항암제와 마취, 진통제 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중국 대표 제약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3조 9천억 원을 달성했고, 연구개발에 매출의 16%인 6천200억 원을 투자했다. 

국내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아이큐비아 기준 2015년 연간 약 20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약 2100억 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R&D에 있어서 단기·중기로는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DA-1229(슈가논) 등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 개발에 집중하고, 장기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 및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면역항암제 도입을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 및 시장 경쟁력을 동시 확보하게 됐다"며 "다양한 암종에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항서제약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국내 개발을 통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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