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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현황...내년 예산 총 260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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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현황...내년 예산 총 2604억 원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0.09.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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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상 13개 기업 16건, 해외임상 8개 기업 9개 국가 11건
셀트리온, 건강한 성인 32명 임상 1상 완료...안전성 확인 및 임상 2,3상 승인
SK바이로사이언스, 비임상 실험 진행 오는 10월 임상1상 신청 예정
치료제·백신 1528억 원, 연구·생산 기반 515억 원, 방역물품·기기 371억 원, 기초연구 190억 원 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본원을 찾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현장 /사진=뉴시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은 어디까지 왔을까.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6차 회의를 열고 주요 기업들과 현황을 점검 및 지원방안 등을 25일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오명돈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전문가 8명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포함한 정부 각부처 9명 등이 참석했다.

국내 임상은 13개 기업이 치료제 15건, 백신 1건인 총 16건을 진행 중이며, 해외 임상은 8개 기업으로 9개 국가에서 일부 중복을 포함해서 11건이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32명의 건강한 성인 대상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또 임상 2, 3상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제안 포럼에서 강연한 후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홍영표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제안 포럼에서 강연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 /사진=뉴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비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초 임상 1상 신청 예정이다. 

기업들은 임상 과정의 에로 사항으로 △국내 환자 부족으로 인한 피험자 모집의 어려움,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장기간에 걸쳐 해야 하지만 불확싱성은 높은 점, △해외 임상 정보 부족 등을 토로했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위해 치료제 450억 원, 백신 490억 원 등 총 940억 원의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말 1차로 8개 과제(셀트리온, GC녹십자, 대웅제약, 신풍제약,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고 이 중 셀트리온에 대해서 지원 규모와 조건 등을 우선 확정 및 협약 체결 예정이다. 

2차 과제 공모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신속한 임상시험 진행 지원을 위해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도 본격 가동된다. 

임상역량을 보유한 거점병원와 환자 확보가 용이한 감염병 전담병원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기업의 임상 시험 진행을 지원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담심사팀을 운영해 임상시험의 허가 신청 90일 전부터 1:1 사전상담과 허가 자료 사전검토, 신속 심사 등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파스퇴르연구소가 보유한 25개국, 32개 연구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보를 제공한다. 나파모스타트 및 카모스타트(췌장염 치료제)는 파스퇴르 네트워크를 통해 임상기관 섭외 등을 지원받아 세네갈, 멕시코 등에서 임상에 착수한 바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21년도 정부 예산(안) (단위 : 억원) /보건복지부

개발이 성공하는 경우 생산시설 및 장비 구축 비용 지원을 위해 1차로 정부는 백신(DNA 백신:제넥신 GX-19)을 개발하는 (주)바이넥스와 혈장치료제 개발 GC녹십자 등 2개 기업을 예비선정해 총 5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내년에 올해 추경 1936억 원 포함한 금액보다 418억원이 증가한 총 2604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상세 내용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1528억 원, 연구·생산 기반 구축에 515억 원, 방역물품·기기 고도화에 371억 원, 기초연구 강화에 190억 원 등이다. 

권역별 주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질병관리청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5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으로 3일째 세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병원이나 사무실, 방문판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약 75%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고, 비수도권은 하루 확진자가 20명 내외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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