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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위조지폐 식별...원화뿐 아니라 달러화·위안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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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위조지폐 식별...원화뿐 아니라 달러화·위안화도
  • 김민철 기자
  • 승인 2020.09.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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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데이터 기반 자동 규칙·패턴 분석 '데이터 마이닝 기법' 적용
수사관이 위폐 감별 장치 스마트폰 장착...지폐의 자외선 형광 반응·미세패턴·문양·색상 확인
휴대용 위폐 감별장치 사진 및 촬영예시 /행정안전부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장수는 129장으로 20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낸 가운데 스마트폰으로 원화뿐만 아니라 달러화·위안화 위조지폐도 원격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7일 행정안전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8일부터 '위조지폐 원격 감정 시스템'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부터 원화에 대한 스마트폰 원격감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국과수는 평균 20일 이상 소요되는 외폐 실물감정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의뢰부터 감정서 회보까지 기간을 하루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달러화와 중국의 위안화는 정교하게 위조되고 방법도 다양해 실물이 아닌 원격감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원격 감정 시스템은 기존 구축된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규칙이나 패턴을 분석하는 '데이터 마이닝 기법'이 적용된다. 

작년 9월 압수된 칼라복사기로 만든 1만원권 위조지폐 /사진=뉴시스

고가의 고정형 장비없이 국과수에서 개발한 모바일 위폐 감별 장치를 스마트폰에 장착해 감별 대상 지폐의 자외선 형광 반응과 미세패턴, 문양, 색상 등을 수사관들이 확인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과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감염 불안이 확산되는 시점에 비대면 감정시스템의 확대로 고도화된 수사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통화 위조뿐만 아니라 여권, 주민등록증, 신분증 위변조 자동 탐지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법에 따르면 지난 7월에 오만원권 지폐의 일정 부분을 찢어 이어붙여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지폐로 교환후 남은 조각을 이어붙이는 방법으로 위조해 사용한 30대 남성이 징역 3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인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는 1만원권이 60장으로 가장 많았고, 5만원권이 11장, 5천원권 위조 지폐 수는 48장, 1000원권은 10장이다.

새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 개수는 20개로 지난해 상반기(34개) 대비 14개 감소했다. 신규 위조 시도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13년 6월 5000원권 대량 위조범이 검거되면서 지속 감소세이다. 

위조지폐 확인법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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