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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화학·철강산업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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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화학·철강산업 재도약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0.09.15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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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8개 사업 국비 609억 확보...‘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으로
환경과 안전 문제 해결...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주력
광양만권 산단대개조 현황도 /사진=전남도

전남도가 화학·철강산업 재동약 기반을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오는 2024년까지 전라남도는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율촌산단을 연게한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를 통해 이와같은 육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산단 대개조는 제조업 중삼 산단과 인접 인프라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연계해 신산업을 육성하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대형 프로젝트다. 

전남도는 사업추진 첫 해인 내년에 18개 사업 국비 609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본격 산단 대개조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 첫 산단 대재조 공모사업에 지난 5월 선정된 광양만권 산단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집적지로 전남 산단 생산액에 89%, 입주기업의 24%, 고용인원의 57.7%를 차지하는 지역 제조업의 핵심 거점이다. 


광양만권 산단,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산단'으로 육성

전남도는 광양만권 산단을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산단으로 육성키로 하고 거점산단과 연계, 산단별 기능 배분과 특화 전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국가산단의 경우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의 거점산단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별도 지정함에 따라 정부 뉴딜정책에 맞춰 ‘화학산업 중심의 자원순환·신산업 창출산단’으로 개조한다.

광양국가산단은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따른 기반시설을 확충해 스타트업 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하고, 사업 다각화를 위한 이차전지, 금속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율촌일반산단은 여수·광양산단의 석유화학, 철강제품을 정밀화학, 금속 소재부품 등 고부가 신산업으로 육성해 대중소기업 상생과 일자리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광양만권 산단은 공업용수, 폐수처리, 산업용지, 배관망 등 공공인프라 부족과 노후화로 기업의 대규모 신규투자가 속도를 내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ICT 등 스마트 기반 부족과 반복되는 환경·안전사고 문제발생, 주력산업인 화학·철강산업의 장기 저성장과 신성장산업과의 가치사슬 연계 등 산업 고도화 필요성도 줄곧 제기돼 왔다.


환경과 안전 문제 해결...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주력

전라남도는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이같은 환경과 안전 문제 해결과 노후 인프라 개선, 제조환경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혁신적 변화로 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까지 52개 신규 사업과 16개 연계사업을 정부에 제안하고 세부사업 계획을 협의 중이며, 오는 12월 정부와 협약을 통해 추진사업을 확정짓게 된다. 

전남도는 내년도에 우선 추진할 18개 사업에 대한 1차년도 국비 609억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사업은 광양만권 산단의 반복적 이슈인 온실가스 감축과 유해물질 배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단 내 환경·안전 통합관리센터와 함께 개별공장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또 여수산단 공장 신·증설에 따른 원료와 제품 이송 배관망을 확충하고, 노후 지하배관망은 지상화 및 스마트화로 화학 유해물질 누출사고 방지와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공통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혁신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니클러스터를 구성·운영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R&D 사업도 추진한다.

근로자 복지와 편의 제공을 위해 복합문화센터와 행복주택을 건립하고,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아름다운 산단거리 조성과 산단 재생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청사 /사진=전남도 웹사이트 갈무리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만권 산단은 전남경제의 버팀목이나, 대표적인 노후단지로 제조업 혁신과 미래 신산업 육성 등 근본적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다”며 “시대변화에 맞는 산단 공정혁신과 사업 다각화, 첨단 인프라 개선 등 화학·철강 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전남도는 내년 R&D 분야 정부예산안에 올해 대비 488억원 증액된 총 1천 726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R&D 분야에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남이 사상 최대로 확보한 정부예산으로, 신규·계속사업 포함 총사업비 규모는 국·도비를 포함해 56건에 1조 2천 555억원(신규사업 3천 901억, 계속 8천 654억)에 달한다.

전라남도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바이오산업과 신설 등으로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면서 전남 핵심정책인 ‘블루이코노미’를 뒷받침 할 신규사업들이 대거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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