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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 하루 10mg·프로포폴 월1회 초과 사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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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 하루 10mg·프로포폴 월1회 초과 사용 안돼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9.1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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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적정 사용과 처방 위한 안전사용기준 마련 배포
"졸피뎀, 4주 이내 처방·만 18세 미만 사용하지 않도록"
"프로포폴, 월 1회 초과하지 않도록 환자 과거 이력 확인"
식약처, '사전알리미'와 '자발적 보고' 제도 시행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 안전사용 기준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오남용의 문제가 많던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과 프로포폴의 적정 사용과 처방을 위한 안전사용기준이 마련돼 배포됐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졸피뎀과 프로포폴의 안전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지난달 31일 개최한 제2차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졸피뎀은 하루 10mg을 초과해 처방하지 않아야 하며, 치료기간은 4주를 넘지 않도록 하고, 만 18세 미만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프로포폴은 오남용 가능성이 큰 약물로 환자 체중에 따라 적정량을 투약하고 시술과 수술 또는 진단과 무관하게 단독으로 투약하지 않아야 한다. 

의료용 마약류 프로포폴 안전사용 기준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간단한 시술을 위한 프로포폴 투약 횟수는 월 1회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환자의 과거 프로포폴 사용 이력을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졸피뎀의 화학식은 <a data-cke-saved-href="https://ko.wikipedia.org/wiki/%ED%83%84%EC%86%8C" href="https://ko.wikipedia.org/wiki/%ED%83%84%EC%86%8C">C</a><sub>19</sub><a data-cke-saved-href="https://ko.wikipedia.org/wiki/%EC%88%98%EC%86%8C" href="https://ko.wikipedia.org/wiki/%EC%88%98%EC%86%8C">H</a><sub>21</sub><a data-cke-saved-href="https://ko.wikipedia.org/wiki/%EC%A7%88%EC%86%8C" href="https://ko.wikipedia.org/wiki/%EC%A7%88%EC%86%8C">N</a><sub>3</sub><a data-cke-saved-href="https://ko.wikipedia.org/wiki/%EC%82%B0%EC%86%8C" href="https://ko.wikipedia.org/wiki/%EC%82%B0%EC%86%8C">O</a><sup>&nbsp;</sup> [이미지 출처=미국화학학회]
졸피뎀의 화학구조 /이미지 출처=미국화학학회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졸피뎀은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뇌에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강화시켜 진정 및 수면 효과를 나타냈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취침 바로 직전에 투여하는데 약물의존성과 오남용 위험이 있어 항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다. 갑자기 투여를 중단하면 금단증상이나 반동성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여를 중단할 경우에는 천천히 감량하는게 일반적이다.

일반적 부작용은 두통 현기증, 졸음, 선행성 건망증, 환각, 초조, 설사, 오심, 구토, 복통 등으로 사용자의 1~10%에서 보고되었다.

ⓒ케미컬뉴스, 프로포폴 설명[출처=위키피이다]<br>
프로포폴 설명 ⓒ케미컬뉴스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이다.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식약처는 이번 기준마련은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식약처 연구사업 3개년 중 1차(2019년)로 식욕억제제, 졸피뎀, 프로포폴 등 3종을 완료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검토하고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약처는 '사전알리미'와 '자발적 보고' 제도를 시행한다. 사전알리미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자료를 분석해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나 마약류를 오남용 처방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사에게 서면으로 알리는 제도이다. 

'자발적 보고'는 의사가 불가피하게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나 마약류를 처방 투약할 경우 이를 미리 보고하는 제도이다. 

한편 지난 1년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 처방 환자는 660만명이라고 지난달 12일 식약처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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