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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환경연구센터, 국내 첫 화약류·중금속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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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환경연구센터, 국내 첫 화약류·중금속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 김민철 기자
  • 승인 2020.09.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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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해결 위한 군 유일의 환경 전문 연구기관
화약류의 경우 국내 첫 KOLAS 시험성적서 발급
경북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 '군환경연구센터'가 KOLAS로부터 인정을 받고 현판식을 열고 있다. /사진=육군3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군환경연구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화약류와 중금속 항목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내 군환경연구센터는 군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군 유일의 전문 연구기관이며,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특정 분야에 대한 국제 공인 시험능력이 있음을 인정하는 기구다. 

지난 9일 육군3사관학교는 한종훈 군환경연구센터장과 장달수 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판식을 열고 공인기관 인정을 기념했다. 

이번에 센터가 획득한 인정 범위는 화학·수질 분야의 화약류 3개 항목(TNT, RDX, HMX)과 중금속 4개 항목(Cu, Cd, Pb, Zn)이다. 

육군3사관학교 군환경연구센터 로고 /육군3사관학교

센터가 향후 발급할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 협정에 가입한 미국, 유럽 등 104개국에서 효력을 갖게 된다고 한다. 

국 사격장에서 주로 발견되는 화약류의 경우 센터가 국내 첫 KOLAS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게 됐다. 

환경공학과 교수인 한종훈 센터장은 "이번 인정으로 센터의 연구 결과에 대한 대내외 신뢰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검사 시스템 향상을 통해 군 환경오염 문제를 조기에 식별하고 검증하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환경연구센터는 2018년 2월 육군본부 직속으로 설립되었으며 그동안 군부대 사격장 내 중금속 오염 확산 방지, 사격장 소음 및 자연환경 보전 연구, 전·평시 장병들의 식수 확보방안, 대기·폐기물 처리 조사결과 검증 등 5개 과제를 놓고 군 환경오염 예방과 복원 대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또한 각 환경분야에서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진의 구성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민간연구기관과 연구교류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군환경연구센터는 "전투준비태세 완비를 위한 군 본연의 임무수행을 보장하며 국제공인시험 기관으로서 군 환경 문제의 신뢰성있는 자료제공과 환경정책을 선도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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