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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겨울 재유행 대비 전체 인구집단 코로나19 매주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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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겨울 재유행 대비 전체 인구집단 코로나19 매주 검진
  • 유민정 기자
  • 승인 2020.09.03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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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부장관, 테스트 용량 확장과 파일럿 시작위해 5억 파운드 추가 투입
우리 정부, 최근 실시된 코로나19 2차 항체 검사...8월 수도권 대유행 상황 반영못할 전망
권 부본부장, "결과는 오는 국민건강영양 조사 3차 이후에 결과에 반영될 것"

영국 정부는 전체 인구에 대한 코로나19 정기적인 주간 테스트를 실시한다. 

영국 전 보건부장관 제리미 헌트가 이러한 대규모 인구 검사가 표준이 되야 한다고 촉구함에 따라 겨울에 두번째 유행을 막기위한 준비로 전체 인구에 대한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가디언지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영국의 보건부장관인 맷 핸콕은 테스트 용량을 확장하고 전체 인구뿐만 아니라 학교와 대학에서 반복 테스트의 효과를 높이는 지역사회 파일럿을 시작하기 위해 추가로 5억 파운드를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진단키트는 20분 이내에 결과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 시험을 확대할 것이라고도 했다. 

현재 건강선정위원회 위원장인 재리미 헌트는 "매주 전체 인구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싶다"며 "중간 단계로서 매주마다 모든 NHS(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 직원들과 모든 교사들을 시험하고, 사람들이 병원을 이용할 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때, 그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는 지역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대량 테스트가 잠재적으로 핸드폰의 앱과 연결되어 최근 테스트 받았을 때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헌트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에 대량 테스트가 바이러스에 대한 핵심 도구라며, 대량 인구 테스트를 받았다면 이론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다. 

약 1만명이 사우샘프턴에서 파일럿 테스트 1단계에 참가했으며 GP와 대학직원들 그들의 가족이 자택이나 직장으로 테스트를 보내서 포트에 타액을 넣어보내는 식으로 테스트에 임했다고 한다. 

그러나 닉 깁 교육부장관은 지날 달 학생들과 교사들을 증상없이 테스트할 계획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실제로 증상을 보일 때 테스트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이다"라고 말했다. 

1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서초구의 경우 관내 영어유치원 24개소의 강사, 차량기사 등 종사자 595명에 대해서 1일부터 10일까지 선제검사를 시행한다. /사진=뉴시스

한편, 우리 방역당국은 최근 실시된 코로나19 2차 항체 검사가 8월 수도권 대유행의 상황을 반영하지는 못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항체 조사는 일반 국민 중 얼마나 많은 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차 항체 검사 결과 대한 질문을 받고 "7월 말, 8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긴 폭발적인 증가 이후의 항체 변동을 반영하고 있지는 못하고, 아마도 그 결과는 오는 국민건강영양 조사 3차 이후에 결과에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외국의 항체검사 사례를 보면 미국 뉴욕 브루클린(47%), 프랑스(25.9%), 중국 우한(10%) 등에서 양성률이 매우 높아 방역 당국에서 확인한 확진자보다 무증상 감염자가 10배 이상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방역 당국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지난 4월21일부터 6월19일까지 수집한 잔여 혈청 1차분 1555건과 5월25일부터 5월28일까지 서울 서남권 내원환자로부터 수집한 1500건 등 3055건을 이용해 항체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서울 서남권 검체 1건에서만 양성 반응이 나와 항체 형성률은 0.03%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1차 조사에선 국내 누적 확진자의 60%가 나온 대구 지역을 비롯해 대전, 세종 지역 주민들의 혈청이 포함되지 않아 대표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 2차분  총 578건 등을 대상으로 2차 항체 조사를 실시했다. 2차 조사에서는 대구, 세종, 대전 지역 주민들의 혈청도 포함된다.

다만 수도권의 대유행은 2차 조사가 이뤄진 시기를 감안할 때 3차 조사 이후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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