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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산량 저조한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플러스, 디클라제' 품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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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산량 저조한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플러스, 디클라제' 품목 정리
  • 김민철 기자
  • 승인 2020.09.03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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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트로핀 플러스(성분명 소마트로핀) 9㎎ , 유트로핀 플러스 14㎎, 디클라제(성분명 소마트로핀), 디클라제 4㎎ , 디클라제 5㎎ 등
LG화학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플러스® 주' 24mg 제품 / LG화학 홈페이지 갈무리

LG화학이 생산량이 저조한 일부 성장호르몬 5개 품목들 정리에 들어간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LG화학은 성장호르몬 5개 품목 ▲유트로핀 플러스(성분명 소마트로핀) 9㎎ ▲유트로핀 플러스 14㎎ ▲디클라제(성분명 소마트로핀) ▲디클라제 4㎎ ▲디클라제 5㎎ 등의 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이 제품들은 키 성장을 돕는 역학을 하는 소마트로핀을 주성분으로 한 유전자 재조합 인간성장호르몬제(Human growth hormone, HGH)이다. 이 주사제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사람에 임의로 투여해 성장을 촉진한다고 알려져있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유럽의약청과 미국 FDA에서 소마트로핀 제제의 사망률 증가 위험에 관한 검토를 시작해 논란이 된 바 있다. 2010년 12월 FDA는 프랑스에서 수행된 재조합 인체 성장 호르몬, 소마트로핀에 대하여 잠재적으로 사망위험이 있다는 연구와 관련해 2011년 8월 결정적인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밝힌 바 있다. 

FDA는 의료전문가와 환자는 표지된 권장사항에 따라 재조합 인간 성장 호르몬을 계속 처방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계속해서 이와 관련한 안전문제를 검토하고 새로운 정보가 있을 때 대중에게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성장호르몬제 디클라제® 주 / LG화학 홈페이지 갈무리

하지만 인간성장호르몬 주사의 부작용이나 호르몬 교란 등 여러 논란들이 있어왔고, 치료효과가 부풀려졌다거나 개인 간 효과의 차이가 심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의학계에서는 유전에 의한 게 아니라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저신장 아이에게서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화학저널에 따르면 인간성장호르몬제가 장기 치료 기간과 과다한 비용부담으로 극히 일부 계층에서만 수요가 이뤄져오다 1993년도에 LG화학이 상품화에 성공하면서 돌풍을 일으켜 국산 호르몬제로 급신장했다.

그당시 LG화학의 '유트로핀' 판매실적은 '93년도 44억3천만원에서 일년 만에 105억2천만원으로 무려 137% 증가하기도 했다. 

현재 LG화학의 성장호르몬은 ‘유트로핀’ ‘유트로핀 플러스’ ‘유트로핀 펜’ ‘디클라제’ 등 다양하다. 합산 매출은 연간 600억원 규모라고 한다.

이들 품목 중 생산량이 저조한 함량은 효율성을 고려해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주일에 한번 맞는 소아용 ‘유트로핀 플러스’ 중 주로 처방되는 품목은 고함량인 24㎎이다. 이에 따라 24㎎만 남기고 9㎎과 14㎎은 더 이상 제조하지 않기로 했고, 성인용 성장호르몬인 ‘디클라제’ 중에선 저함량인 3㎎만 남기고 4㎎·5㎎은 철수한다.

이와 함께 난임 치료에 쓰는 재조합 인난포자극호르몬 ‘폴리트롭’(성분명 폴리트로핀) 150IU와 75IU의 허가도 자진 취하했다. 약이 주사기에 미리 충전돼 있어 편의성이 좋은 프리필드 시린지 품목(폴리트롭 프리필드 시린지)은 아직 허가돼 있다. 폴리트롭을 포함한 LG화학의 난임 치료제 규모는 연간 400억원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제품들의 매출 및 생산 효율성을 고려해 다양한 규격 중 일부 규격 제품들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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