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확진 총 74만2023건, 총 사망자 6만1529명
치유·격리해제자는 258만3948명

인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사례가 7만7266건으로 지금까지 하루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한 국가에서 일일 기록 사례로는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미국이 지난 7월 25일 7만8427건으로 더 많은 사례를 보고한 바 있다.  

인도는 전날에도 신규 확진자가 7만5천여 명에 달했다.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당국은 27일 하루 동안 7만57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6만9878을 기록한 이후 소폭 감소했으나 닷새 만에 다시 증가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트위터의 '코로나19 인도 업데이트'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기준(현지시간)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사례는 총 74만2023건이며, 총 사망자는 6만1529명으로 나타났고, 치유되거나 격리해제된 사람은 258만3948명이다. 

인도 보건당국은 회복 건수가 감염 건수의 3.5배 이상으로 회복률이 76%를 넘는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많지만 회복한 환자를 고려하면 실제 현재 감염된 환자는 21.87%라고 보고했다.

인도 당국은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일 하루 100만 명당 363명에서 현재 100만 명당 600명 이상으로 늘렸다.

2020년 8월 28일 오후12:28 기준 코로나19 전세계 확진사례 집계 /존스 홉킨스 대학 CSSE 집계 캡쳐

존스 홉킨스 대학 CSSE 집계에 따르면 28일 정오께 기준 인도는 전세계 확진사례의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총 확진사례는 376만1391명이다. 

가장 많은 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은 586만6053명으로 사망자는 18만814명이다. 그다음 2위가 376만1391명의 확진사례의 브라질로 사망자는 11만8649명이다. 

전세계 코로나19 감염 확진수는 2437만3497명이며, 총 사망자는 83만518명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브라질, 인도에 이어 러시아가 97만2972명, 남아프리카 61만8286명, 페루가 61만3378명, 콜롬비아 58만1995명, 멕시코 57만9914명, 스페인 42만9507명, 칠레 40만9507명, 아르헨티나 38만292명, 이란 36만7796명, 영국 33만2509명 순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는 359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으로 나타나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9077명이다. 어제 400명대에서 300명대로 감소하긴 했지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진료현장의 의료진을 떠올리며 우리 함께 버텨내요. 포인트경제가 응원합니다. ⓒ포인트경제CG
진료현장의 의료진을 떠올리며 우리 함께 버텨내요. 포인트경제가 응원합니다. ⓒ포인트경제CG

포인트경제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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