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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피부병·설사' 질환,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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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피부병·설사' 질환,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은?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8.18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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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 피부 연고, 모기기피제 등 사용정보
1회용 점안제, 개봉 시 파편 제거위해 처음 1~2방울 점안않고 버리기
연고제는 너무 많은 양을 바를 필요는 없어
의약외품 허가 모기기피제 중에 팔찌형·스티커형 제품 없어
연고 /사진=픽사베이

최근 고온 다습한 기후환경으로 눈병이나 피부병, 설사 등 각종 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의약품의 사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마철 고온 다습한 날씨에 발생 가능한 각종 질환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다음과같이 의약품 사용법 안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행성 눈병 치료 위한 점안제 사용

장마철 습한 날씨에 발생할 수 있는 눈병은 유행성각결막염, 금성출혈성결막염 등이 있다. 결막염의 주요 증상은 충혈과 눈물흘림, 눈꺼풀 부종, 가벼운 삼출성 분비물에서 다량의 화농성 분비물, 이물감, 가려움증 및 작열감, 눈부심, 시력저하 등이 있다. 

감염성 결막염의 경우는 오플록사신, 레보플로사신, 목시플로사신, 토브라마이신 등 항균점안제 약물투여가 필요하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점안제의 올바른 사용법은 △투약전 깨끗하게 손 씻기,  △색이 변한 점안제 사용하지 않고, 용기 끝이 눈썹이나 눈꺼풀에 닿지 않도록 주의,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당겨 투여하며, 눈물이 지나는 눈물관을 1~2분 누른 다름 눈을 깜박거려 약액이 고루 퍼지게 한다. △점안제 공동 사용하기 않기, △두 종류의 점안액 사용 시 투약 간격을 충분히 두고 사용하기, △1회용 점안제의 경우 개봉 시 파편을 제거하기 위해 처음 1~2방울은 점안하지 않고 버리고,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재사용하지 않고 버리기 등이다.

항균 점안제의 주요 부작용은 과민증에 따른 두드러기, 호흡곤란 발진, 자극감 등이 있다. 부작용 발생시 즉시 투여를 중지하고 의사와 약사에게 상의하도록 한다. 

피부병 치료 위한 연고제 사용

곰팡이에 대한 무좀에는 테르비나핀, 시클로피록스, 케토코나졸, 플루트리마졸 등 성분이 함유된 연고제를 사용한다. 

무좀마다 원인균이 다를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전문가의 진단 후 적합한 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증상이 개선된 이후에도 정해진 치료기간 동안 사용해야 한다. 

세균에 의한 피부 감염증 연고는 무피로신, 퓨시드산, 바시트라신, 폴리믹신비, 네오마이신 성분 등이 함유된 제품들이 있고, 치료에 필요한 최소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네오마이신 함유 연고제의 경우 귀 독성, 신장 독성이 나타날 수 있는데 환부가 전신에 걸쳐 광범위한 경우는 전신 독성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사용한다. 

습진·피부염에 사용되는 연고는 히드로코르티손, 프로피온산덱사메타손,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 데소나이드, 프레드니카르베이트 등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스테로이드 연고제의 경우 부작용은 가려움증, 홍반, 자극, 상처치유 지연 등이 있고, 증상이 개선되면 사용을 중지한다. 

연고제는 많이 바른다고 해서 효과가 더 있는 것이 아니므로 너무 많은 양을 바를 필요는 없다고 한다. 연고제를 바를 대는 용기 끝부분이 직접 환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면봉 등을 이용해 바르는 것이 좋다. 

설사 질환 시 치료 조치

설사가 있는 경우는 반드시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게 좋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사제로 장운동을 억제하는 로페라미드, 장내 살균효과가 있는 크레오소트, 아크리놀 및 수렴제/흡착제로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가 있으며, 그 외 유산균 정장제 등이 있다. 

설사에는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는 카페인 함유 음료, 조리하지 않은 날 음식,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모기물림 예방 위한 모기기피제 사용

주로 외출이나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부위나 옷 위에 엷게 바르거나 뿌려서 사용하는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모기의 접근을 막거나 쫒아내는 제품이다.

‘의약외품’이라는 표시가 있고 유효성분(주성분)으로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한다. 

속옷, 눈이나 입 주위, 상처 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 등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기피제를 바른 부위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기피제를 뿌린 옷이나 양말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모기기피제의 기피효과는 보통 사용 부위에서 4~5시간 이상 지속되므로, 같은 부위에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양쪽 팔의 표면적을 넘어설 정도의 넓은 부위에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너무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향기나는 팔찌나 스티커 등의 공산품이 모기기피제로 잘못 구매하는 사례가 있는데,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모기기피제 중에는 팔찌형이나 스티커형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케미컬뉴스=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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