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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정수과정 문제없다...유충 민원은 외부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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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정수과정 문제없다...유충 민원은 외부요인"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0.07.2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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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아파트 관련 유충, 지렁이 판정"
생물종 확인 15점 중 깔따구류 없어
나방파리, 지렁이, 곤충 등으로 무관
활성탄지 상시 모니터링 체계 지원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북아리수정수센터 활성탄흡착지 내부에서 서울시와 환경부 관계자들이 정수장 소형 생물관리방안에 따른 적정 관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북아리수정수센터 활성탄흡착지 내부에서 서울시와 환경부 관계자들이 정수장 소형 생물관리방안에 따른 적정 관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상수도사업본부

서울 곳곳에서 발견된 유충의 생물종 분석 결과 서울시 수돗물 유충 민원의 원인은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요인이며, 모든 정수센터의 입상 활성탄지를 포함한 정수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다고 파악됐다.

28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한 그간의 추진사항과 조사결과, 향후 대응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서울시는 생물·상수도·환경 분야 전문가 등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정수센터를 점검한 바 있는데 점검결과 모든 정수센터의 활성탄지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북아리수정수센터 활성탄흡착지 내부에서 서울시와 환경부 관계자들이 정수장 소형 생물관리방안에 따른 적정 관리 여부를 조사했다. 사진은 19일 오전 서울 강북아리수정수센터의 모습. /사진=상수도사업본부

시가 운영하는 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인천과 달리 모두 완전 밀폐형이며 방충망과 벌레 유입방지 시설도 잘 정비돼 있다는 것이다. 

조사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도입한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위생관리기준을 충족해 활성탄지의 내·외부 환경 모두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로 접수된 유충 관련 민원은 총 73건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접수된 민원의 현장조사와 주변 상황에 따라 3~10개 지점의 수돗물을 채수해 서울물연구원에서 물 속에 유충의 알이나 이물질 등이 있는지 여부를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유충의 시료를 확보한 경우 국립생물자원관에 종분석을 의뢰해 그 결과를 확인한 뒤 수돗물의 연관성 여부를 판별하는 절차를 거친다. 

현장에서 수거한 유충의 실물 중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에 생물종 분석을 의뢰해 26일까지 확인된 유충시료는 15점으로 이중 깔따구류로 확인된 유충은 단 한 점도 없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발견된 것은 나방파리류, 지렁이류로 수돗물과 무관한 유충들이었다. 구체적으로 나방파리류 7점, 지렁이류 4점, 나방류 1점, 곤충 1점, 깔따구류는 아니지만 종구분이 불가한 2점으로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 아파트(오피스텔)의 욕실 바닥에서 발견된 유충은 '지렁이'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물질이 퇴적돼어 있었던 샤워실 배수구가 주요 서식 환경으로 밝혀졌다.

여름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위한 당부/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서울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수센터 입상 활성탄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관망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며, 유충 민원 발생 가구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 조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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