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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과학자들,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심각한 뇌 질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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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과학자들,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심각한 뇌 질환 경고
  • 심성필 기자
  • 승인 2020.07.0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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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학적 합병증 일으킨 40명의 영국 코로나19 사례
심각한 신경학적 질환이면서 폐질환은 경증인 환자들
영국, 팬데믹 기간에 급성 전염성 뇌척수염 질환 증가

영국의 과학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 치명적인 뇌 질환의 징후를 의사들이 놓치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게시된 신경학 저널 브레인지에 게재된 이 연구의 제목은 "코로나19 신경학의 새로운 스펙트럼:임상, 방사선 및 실험실 소견'이다.

'COVID-19 신경학의 새로운 스펙트럼 : 임상, 방사선 및 실험실 소견'/신경학 저널 브레인

신경학자들은 뇌염과 망상증에서부터 신경 손상과 뇌졸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킨 40명 이상의 영국 코로나19 환자들의 세부사항을 발표했는데 이 중엔 신경학적 문제가 처음이자 주된 증상인 환자의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례들은 첫 번째 코로나19 감염의 물결이 영국을 휩쓸면서 급성 전염성 뇌척수염(ADEM:Acute disseminated encephalomyelitis)이라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증가를 나타냈다. 

UCL 신경학연구소에 따르면 이 뇌척수염 환자가 코로나19 유행 전에는 한 달에 1건에서 4월과 5월에는 주 2~3건으로 늘어났으며, 59세의 한 여성은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10여 명의 환자가 중추신경계에 염증이 있었고, 10명이 망상증이나 정신질환으로 뇌질환이 있었으며, 8명은 뇌졸중, 8명은 말초신경장애가 있었다. 

대부분은 신경을 공격하고 마비를 일으키는 면역반응인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진단되었는데 이것의 5%는 치명적이라고 한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세포-매개 면역 반응과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 가디언지 해당 내용 보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이 연구소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병원 NHS 재단의 마이클 잔디는 "우리는 코로나19가 이전에 보지 못했던 뇌에 다른 바이러스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이 환자들에게서는 심각한 신경과적 질환을 가질 수 있고 꽤 아프기까지 하지만 실제로 폐 질환은 가볍게 앓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생물학적으로 뇌척수염은 다발성 경화증과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지만 더 심각하고 대개 일회성으로 일어난다"며 "장기 장애를 방치하는 환자도 있고 회복이 잘 되는 환자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사례들은 일부 환자들이 바이러스를 치료한 지 오래되어 숨이 차고 피로한 상태가 된 코로19의 장기적 건강 영향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다른 환자들은 무감각, 약함, 기억력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 중 정신과 질환 이력이 없는 한 55세 여성은 퇴원한 다음 날부터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환자 12, 13 및 15 (COVID-19 자동면역 및 출혈성 뇌염)
환자 12, 13 및 15 (COVID-19 자동면역 및 출혈성 뇌염)/브레인지에 게시된 해당 연구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원숭이와 사자를 보았다고 하면서 반복적으로 코트를 입고 벗고를 반복하며 환각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녀는 병원에 재입원하여 항정신병 약물치료를 점차 개선했다고 한다.

47세의 또 다른 여성은 기침과 열이 난 지 일주일 만에 오른손에 두통과 저림 증세를 보이며 병원에 입원했다. 그녀는 후에 졸리고 반응이 없어졌고 부어오른 뇌압을 완화하기 위해 두개골 일부를 제거하기 위한 응급 수술이 필요했다.

잔디는 "우리는 전 세계 임상의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합병증에 대해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인지증상, 기억장애, 피로감, 저림, 허약증 등을 가진 환자를 대하는 의사, GP, 의료 종사자들에게 신경과 전문의와 이 사건에 대해 상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 메시지는 그 모든 것을 회복과 회복의 심리적 측면에 두지 말아야 하며, 뇌는 이 병에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병원의 많은 환자들이 너무 아파서 뇌 스캐너나 다른 절차로 검사할 수 없기 때문에 코비드-19에 의해 야기된 뇌 질환의 모든 범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뇌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더 잘 살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려되는 점으로 이 바이러스가 앞으로 몇 년 후에야 명백해질 수 있는 미묘한 뇌 손상을 인구의 소수에게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1918년 독감 대유행의 여파로 1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뇌질환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을 때 일어났을 수 있다고도 했다.

이 합병증은 호흡기계 코로나19 질환의 중증도와는 관계가 없었으며, 코로나19 관련 신경질환의 조기 발견이나 조사, 관리는 어려운 문제라고 한다.

이 연구에서 치료의 지침이 되는 병리학적 메커니즘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임상적, 신경방사선학적, 바이오마커 등 연구가 필수적이며, 이 대유행병의 장기에 걸친 신경학적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에 걸친 추적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8일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184만여 명에 달하고 총 사망자는 54만4천여 명을 넘어섰다.

케미컬뉴스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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