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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 원인..."경영진 부주의와 안전의식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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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 원인..."경영진 부주의와 안전의식 부재"
  • 김민철 기자
  • 승인 2020.07.07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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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위원회 7일 진상조사 결과보고서 발표
인도 "거주 지역 밖 공장 옮길 것 명령"
HPC 보고서는 LG 폴리머스가 Vizag 가스 누출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타임스오브인디아

인도 남부 비사카파트남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의 지난 5월 유독 가스누출 사고 원인은 경영진의 부주의와 안전의식 부재로 드러났다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다. 

7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공장 가스 누출 사고 관련 현지 조사위원회가 전날 이같은 내용의 진상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안드라프라데시주 조사위원회의 보고서는 LG화학 현지 생산법인 LG폴리머스인디아 경영진의 부주의와 안전의식 부재를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티렌노머를 보관하는 탱크가 제어되지 않아 가스가 누출되면서 비극이 발생했고, 부적절한 가스 저장탱크 설계, 냉장 및 냉각 시스템 결함, 부적절한 안전 프로토콜과 의식 등이 사고의 원인으로 발견됐다. 

또한 지난 4월 24일 초기 징후가 드러났을 때 공장 경영진이 이를 경고로 받아들이고 조치를 취했다면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은 "주 정부가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을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길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7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소재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스티렌 가스가 누출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인근 주민 수천명이 대피, 모두 12명이 사망했다.

LG화학은 "인도 사고와 관련 신속하고 책임있는 사태 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만들어 실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동안 사고 조사에 적극 협조했고,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대응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후 LG화학은 200여명의 전담 조직을 꾸려 인도 정부와 협의 하에 유가족 및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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