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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AI·빅데이터 기술로 현장 안전 시스템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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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AI·빅데이터 기술로 현장 안전 시스템 구축 본격화
  • 김수철 기자
  • 승인 2020.07.02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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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작업허가 시스템 개발, 지능형 CCTV 설치 확대
사진=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현장에서의 안전 확보를 본격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안전·보건·환경(SHE)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위기 극복까지 하겠다는 취지다. 

회사는 최근 모바일 기반 전자 작업허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장 전체에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모바일 앱을 통해 공정 내 모든 작업 관련 허가 절차를 다수의 구성원 및 작업자가 함께 점검 사항을 작성하고 승인하는 시스템이다. 

오기나 필수 항목 누락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오류가 있을 시에는 결재가 떨어지지 않는 등 현장에서 작업허가 절차가 반드시 지켜지도록 설계됐다. 또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관리할 수 있어 문제가 생기는 경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은 영상 분석기술을 갖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도입해 관제 시스템에도 SHE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능형 CCTV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 분석기술을 적용해 공정 설비 이상 또는 화재, 누유, 위험행동 등을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이다. 사람이 직접 CCTV를 지켜보지 않아도 이상상황이 생기면 CCTV가 이를 감지해 즉시 알린다. 현장의 구성원들은 CCTV 알람을 듣고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에 나설 수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8년 말 신설 공장에 파일럿 시스템을 첫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공정 및 원유 탱크지역과 변전소 지역, 불꽃 확인 등으로 지능형 CCTV를 확대해 총 50여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저장탱크 지역 내 유증기 감지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공정 내 가스 누출 감지 시스템, 부두 자동경보시스템 등과 연동되는 차세대 지능형 CCTV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대표는 "유례없는 위기를 극복하는 열쇠는 안전조업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있다"며 "디지털 SHE 플랫폼 구축은 이를 위한 기반이자 새로운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SHE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수준 이상의 새로운 SHE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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