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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과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협력...정보교환·비밀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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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과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협력...정보교환·비밀유지
  • 김민철 기자
  • 승인 2020.06.30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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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정보교환 시 비밀 유지 임시 약정 체결
유럽의약품청 임상 의약품 위원회, 8개 의약품 승인 권고
유럽의약품청 홈페이지 갈무리

우리정부가 유럽의약품청(EMA)과 코로나19 치료제 백신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의약품청과 코로나19 감염증의 진단·예방·치료 의약품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시 비밀을 유지하는 임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약정이 코로나19 치료 등을 위해 사용되거나 개발 중인 의약품의 임상시험 정보, 심사 자료, 안전성 이슈 등 외부 비공개 정보에 대한 긴밀한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는 6월 30일 화상회의 방식의 정상회담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보건 방역 분야의 협력과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 연대 등 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6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의 임상 의약품 위원회(CHMP)는 2020년 6월 회의에서 8개 의약품을 승인하도록 권고했다.

위원회는 폐렴에 걸린 12세 이상 성인 및 청소년의 COVID-19 치료를 위해 베클루리(remdesivir)에 대한 조건부 마케팅 허가를 권고했다. 렘데시비르(Remdesivir)는 COVID-19에 대항하여 EU에서 허가를 위해 권장된 첫 번째 약이다. 

또한 신장 이식을 기다리는 성인 환자들에게 최초의 치료제인 이디프릭스(Idefirix)에 대해 조건부 마케팅 허가를 내줄 것을 권고했으며,  낭포성 섬유증 치료를 위한 최초의 트리플 결합 치료제인 카프트리오(Kaftrio)에 대해 시판허가를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30일 0시 기준 43명이 새로 늘어 총 1만280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에서 23명, 해외유입으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사망자는 늘지않아 어제와 같은 총 282명이며, 새로 108명이 격리해제되어 총 1만1537명이 완치됐다. 현재 981명이 격리 중이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6.30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질병관리본부

식약처 이의경 처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데믹 위기 상황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치료제와 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번 약정을 계기로 향후 정식의 비밀유지약정을 체결하여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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