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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는 없다"...올바르고 안전한 소독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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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는 없다"...올바르고 안전한 소독법 중요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0.06.27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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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나 길가 등 공기 중에 소독제 살포 자제
소독제는 살생물 물질로 환경에 독성있어
공간 소독보다 손이 닿는 물체표면과 바닥 닦아 소독
잔여물 닦기와 충분한 환기가 중요
사진=픽사베이 ⓒ케미컬뉴스CG

환경부는 26일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는 없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소독제 사용을 당부했다. 

코로나19는 주로 호흡기 침방물(비말)을 통해 전파되지만 감염된 사람의 침방울이 묻은 물체를 손으로 만진 후 본인의 눈·코·입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가진 침방울이 물체 표면에서 일정시간 생존이 가능하므로 침방울 오염가능성이 있는 물체 표면에 소독제를 사용해 소독하는 것이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중요하다. 

구리는 최대 4시간, 골판지는 최대 24시간, 천과 나무는 1일, 유리는 2일, 스테인리스 스틸과 플라스틱은 4일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존이 가능하다고 한다. 

코로나19 올바른 소독방법

소독 전 준비로 개인 보호구인 방수용 장갑(일회용 라텍스 장갑 또는 고무장갑)과 보건용 마스크 등을 반드시 착용하고, 소독제는 환경부에 승인 신고된 코노라19 살균 소독제를 사용하되, 가정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일명 락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소독 전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일상적인 청소를 해야 한다.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액 희석 배율/중앙방역대책본부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액 희석 배율/중앙방역대책본부

소독 시행 시는 소독제를 전신 천(헝겊, 종이타월 등)으로 손이 자주 닿는 표면인 손잡이, 난간, 문고리, 식탁 팔걸이, 콘센트, 스위치 등을 닦고, 일정시간 유지 후 깨끗한 물로 적신 천으로 다시 표면을 닦아야 한다. 

화장실은 수도꼭지, 문고리, 변기 덮개, 욕조 등을 닦아 주며, 소독한 장소는 반다시 환기 시킨다. 

소독 후에는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 탈의 후, 비누와 물로 손을 씻고, 샤워 및 옷을 갈아입는다.

소독제를 분무하거나 분사한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표면이 충분히 소독제로 덮히지 않아서 소독 효과가 감소할 수 있고, 분무된 소독제를 사람들이 흡입했을 때 예상치 못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 

도로나 길가 등 공기 중에 소독제를 살포하는 것은 소독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건강 문제와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환경부는 살균 소독제가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기 위한 성분, 즉 상생물 물질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인체 및 환경에 대한 독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병에 의한 건강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므로 주의해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노약자는 유해물질에 취약하므로 어린이집, 학교, 노인정 등의 장소에서는 소독제 성분을 흡입하거나 만지지 않도록 공간 소독보다는 손이 닿는 물체표면과 바닥을 닦아 소독하고, 소독 후 잔여물을 닦아내고 환기를 충분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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