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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기·콘택트렌즈·이식형보청기 등 의료기기 안전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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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기·콘택트렌즈·이식형보청기 등 의료기기 안전 사용법
  • 김수철 기자
  • 승인 2020.06.25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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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기, 왁싱 필링 제품과 동시 사용하지 않기
물놀이 할때는 콘택트렌즈 착용하지 않기
물·땀에 취약한 이식형보청기, 젖었을 경우 배터리 제거 후 건조

덥고 습한 요즘같은 여름에는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모기·콘택트렌즈·이식형보청기의 올바른 안전사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제모기는 왁싱·필링 제품과 동시 사용하지 않기

의료기기인 제모기는 털을 만드는 피부기관인 모낭에 레이저 등 광선을 쏘여 열을 발생하게 하고 , 열로 인해 모낭이 손상되면 털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원리을 이용한 제품이다.

제모기는 사용 전 미리 제모할 부위의 화장품, 노폐물 등을 깨끗이 씻어내고 물기를 말려 건조된 후에 제모해야 하며, 상처나 피부염 증상이 있는 경우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왁싱과 같이 물리적으로 털을 뽑거나 필링하는 제품과 동시에 제모기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제모 후 땀냄새 제거제나 각질 제거제 등을 사용하면 피부가 따갑고 붉어질 수 있으므로 약 1주일 동안은 부드럽게 씻어야 한다. 

또한 제모 부위가 강한 햇빛에 노출될 경우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 있어 약 1주일간은 외부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제모 부위가 붉어지고 물집이나 통증, 가려움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도록 한다. 


물놀이 할때는 콘택트렌즈 착용하지 않기

콘택트렌즈/사진=픽사베이

여름이라 수영장이나 바닷가에 가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바닷물, 수영장 물, 수돗물과 접촉할 경우 세균이나 곰팡이 및 가시아메바로 인한 눈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콘택트렌즈 대신 도수있는 물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시아메바는 아메바문 진핵생물의 총칭으로 주로 흙, 담수 등 여러 환경에서 서식하며 주로 박테리아를 포식하는 생물체로 인간과 동물에 감염되면 각막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가시아메바

콘택트렌즈 착용 시나 제거할 때도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이용해야 하며 제거 시 잘 떨어지지 않으면 인공눈물이나 식염수 등을 사용하고, 수돗물 등을 사용하면 안 된다. 

안경과 병행 사용하는 것이 콘택트렌즈만 사용하는 것보다 바람직하고, 제품별 권장 사용시간을 확인하고 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물·땀에 취약한 이식형보청기, 젖었을 경우 배터리 제거 후 건조

이식형보청기의 올바른 사용법/식품의약품안전처

이식형보청기는 소리를 증폭해 청각을 보강하는 이식형 기기로, 달팽이관의 기능은 남아있지만,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에 문제가 있는 환자가 내부장치를 머리뼈에 이식해 사용한다. 

이식형보청기의 외부장치는 물이나 땀에 젖을 경우 고장이 잘 발생할 수 있다. 외부장치가 젖었을 경우에는 즉시 배터리를 제거 후 건조하고 환기가 잘 되는 상온에서 외부의 충격을 받지 않도록 둔다. 

자석 등은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어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과 같이 자석이 포함되어 있거나 자기장이 발생한는 기기 곁에 두지 말아야 한다. 또한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촬영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임상의와 상의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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