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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치과감염관리지침 나왔다...전국 치과대학·병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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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치과감염관리지침 나왔다...전국 치과대학·병원 배포
  • 김수철 기자
  • 승인 2020.06.24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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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바이러스 유입되는 주 통로 입 안 다루는 치과
첫 한국형 치과감염관리 지침 개발
표지와 목차/치과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

코로나19로 인해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치과감염관리지침이 마련됐다. 치과의료 특수성에 기반해 개발되었다고 한다.

이제까지 치과의료기관은 치과감염관리의 기준이 되는 지침이 없어 개별적으로 외국의 감염관리지침이나 의과계 감염관리지침에 의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치과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치과감염관리 지침을 개발하여 전국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치과의료기관에서 손위생이 필요한 5가지 시점/치과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
치과의료기관에서 손위생이 필요한 5가지 시점/치과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

치과 진료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주 통로인 입 안을 다루고, 혈액과 타액에 직접 접촉하는 치과의료기구가 많아 치과감염관리가 중요하다. 

감염관리는 환자와 치과의료종사자의 안전 보장에서 개인 간 감염 위험을 최대한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치과의료 환경은 환자와의 대면 의사소통, 타액, 혈액 및 기타 체액에 대한 빈번한 노출, 그리고 날카로운 기구의 취급과 관련된 절차의 특수성으로 인해 감염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치과감염관리지침을 표준화한 이 결과물이 국내 치과의료 현실을 반영하고 외래 중심의 치과진료 감염관리방법을 중점적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노출 사고의 정의 중 그림 설명/치과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

그 내용은 치과용 의료기기를 소독하고 멸균하는 방법 및 절차, 환자들 입 안에 직접 닿는 치과 진료용 물을 깨끗이 관리하는 방법, 금니나 틀니와 같이 외부에서 제작해서 환자 입안에 들어가는 치과 기공물의 소독방법 등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치과에 특화된 항목으로 구성하고 치과 종사자에게 적합한 감염관리 지침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지침이 치과계 감염관리의 기준으로 자리 잡아,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치과 병·의원 규모·대상별로 특화된 교육자료 개발 보급, 치과병원 인증 평가의 감염관리 분야 개선을 통해 치과 의료기관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다용도 치과용 디스펜서 사용시 준수사항 설명 그림 /치과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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